PCI-익스프레스 16배속 슬롯 내장한 미니-ITX 메인보드

비아코(대표 황진삼, www.viako.com)는 ATX 24핀 파워 커넥터 및 외부 그래픽 카드 장착이 가능한 PCI-익스프레스 16배속 슬롯을 내장한 미니-ITX 메인보드 'ZOTAC ION ITX-F N330 WiFi'를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신제품은 인텔 아톰 프로세서와 지포스 9400M 급의 GPU를 하나로 묶은 ION 플랫폼을 채택해 보급형 그래픽 카드 못지않은 3D 가속 성능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엔비디아의 병렬 프로세싱 능력을 바탕으로 지포스 9400M 그래픽은 코어 클럭 450MHz, 셰이더 클럭 1,100MHz로 작동하면서 다이렉트X 10과 오픈GL 3.0을 지원한다.

또한, 16개의 병렬 프로세싱 코어를 내장해 퓨어 비디오 HD 및 쿠다 기술을 이용한 1080p 풀HD 영상 재생은 물론 GPU를 CPU처럼 쓰는 GPU 컴퓨팅 기능 활용으로 동영상 파일 변환, 동영상 화질 개선, 플래시 가속 등에서 뛰어난 성능을 자랑한다.

ION 플랫폼으로는 최초로 PCI-익스프레스 x16 슬롯을 제공하는 것도 신제품의 특징. 높은 그래픽 성능이 요구되는 작업이나 디지털 TV 시청을 위해 TV 수신카드 등을 꼽아 사용 용도를 확대할 수 있다.

아울러 일반 ATX 전원공급장치를 사용할 수 있게 24핀 전원 커넥터를 장착, 사용 환경을 넓혔다. 3개의 SATA 포트 및 하나의 eSATA 포트, 10개의 USB 포트를 비롯해 광/동 사운드 출력과 D-Sub 및 DVI, HDMI 디스플레이 출력 포트와 WiFi 모듈 등 ION 플랫폼의 다양한 확장성을 제공한다.

한편, 비아코는 신제품을 장착한 베어본을 비롯해 미니레터 베어본 제품군에 대해 A/S 전문 업체 에버콜(www.evercallas.com)과 제휴를 통해 장애 발생 시 신속하게 출장 방문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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