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이용 판매정보 전송하는 'POS' 보안 취약점 우려

지난 8월과 9월 사이 H사등 패밀리레스토랑및 주점등에서 결제한 고객들의 신용정보가 해킹돼 해외로 유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경찰청 사이버대응센터는 국내 일부의 패밀리레스토랑에서 카드결제와 판매내역을 실시간으로 관리하는 '포스(POS:Point of Sales)시스템이 해킹돼 고객의 결제 내역 2360건이 유출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미국과 독일 등 유럽에서 신원을 알수없는 해커가 '포스' 시스템에 접근해 신용카드 사용자 정보를 빼간 것으로 보고 있다.

해커들은 해킹을 통해 파악한 사용자의 정보를 바탕으로 복제카드를 만든 후 총 73건에 7800만원 어치를 결제한 것으로 파악했다.

'포스'는 IP를 이용, 매출 정보를 본사로 전송하는 시스템으로 이전부터 보안의 취약점이 지적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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