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습데이터 200만 건으로 훈련된 AI 엔진 제공…쉽고 빠른 재학습 및 최적화 가능

[아이티데일리] 아이지넷(대표 김창균, 김지태)은 자사의 보험 추천 솔루션 ‘마이리얼플랜’을 리브랜드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마이리얼플랜’은 아이지넷의 보험 추천 솔루션 브랜드로, 보험 어플리케이션 ‘보닥’을 통해 그 가치를 증명해 보인 바 있다. ‘보닥’은 ‘마이리얼플랜’의 AI 기반 진단에 따라 초개인화 된 보험상품을 서비스하면서, 기존 평균 70%대에 그치던 18개월 가입 유지율이 99%로 증가하는 결과를 달성했다. 현재 국내 대형 보험사인 H생명, S생명을 비롯해 H은행 등에 공급되어 운영 중에 있으며 성능 및 정확도 측면에서 높은 성과를 달성하고 있다.

아이지넷은 최근 ‘마이리얼플랜’의 추천 엔진에 조회, 분석, 진단 엔진을 추가해 기업용 AI 제품으로 리브랜딩했다. 아이지넷은 최근 마이데이터 활성화의 영향으로 시장에서 보험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자, 기존 자사의 브랜드 ‘마이리얼플랜’을 확장해 기업용 AI 솔루션으로 제품화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이지넷은 2014년 창립 이래 수집해온 방대한 보험 약관 및 상품정보를 DB화하는 작업을 진행해 왔다. 현재까지 약 200만 건의 학습데이터를 확보해 조회, 분석, 진단, 추천 AI 엔진을 개발했다. 이를 도입한 고객사 데이터로 재학습하는 과정을 거치면 개별 기업에 최적화된 시스템으로 발전시킬 수 있다.

‘마이리얼플랜’을 도입한 기업은 보험 상품 및 약관을 조회하거나 개인의 보험 가입 현황을 분석하고 진단 결과를 제공할 수 있으며, 초개인화된 최적의 상품을 추천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개인은 현재 보험 가입 상태를 점검하고 부족하거나 불필요한 내역을 확인, 적합한 상품을 안내받을 수 있다.

리브랜딩된 ‘마이리얼플랜’은 국내 전 보험사의 과거 상품까지 포함하는 △약관 조회 엔진 △약관 분석 엔진 △보험 상품 진단 엔진 △보험 상품 추천 엔진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고객의 필요에 따라 개별로 구매하거나 함께 도입할 수 있다. SaaS 형태로 제공돼 사용량에 따른 합리적 과금체계로 이용할 수 있으며 새로운 보험 정보를 실시간으로 업데이트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아이지넷 김창균 대표는 “‘마이리얼플랜’은 ‘보닥’의 기초가 되는 아이지넷의 기술력이 담긴 코어 브랜드로, 당사의 AI 진단 기술이 알려지면서 수요와 문의가 늘고 있어 전격 리브랜드를 통해 기업용 솔루션으로 소개하게 됐다”며, “쉽고 빠르게 적용할 수 있고 시간이 지날수록 각 고객사에 최적화 되는 특장점이 있어 본격적인 마이데이터 시대를 맞아 고객사가 빠르게 확장될 것으로 전망하고 대응에 매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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