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자사주 매입 규모 총 418억 원…추가 주주환원책 실행 예정

NHN 사옥 ‘플레이뮤지엄’
NHN 사옥 ‘플레이뮤지엄’

[아이티데일리] NHN(대표 정우진)은 주가 안정화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신규 자사주 매입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NHN이 자사주를 매입하는 규모는 총 110만 주로, 전일 종가 기준 300억 원에 달한다. NHN이 지금까지 진행한 자사주 매입 건 가운데 금액 기준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장내 매수를 통해 이달 21일부터 취득이 이뤄질 예정이다.

NHN은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869억 원에 달하는 자사주를 취득했다. 지난 5월 118억 원에 이어 이번 신규 취득 건까지, 올해 들어서만 총 418억 원의 자사주를 매입하며 적극적인 주가부양 의지를 보였다. 이번 취득 예정인 자사주는 6개월 내 처분 계획 없이 NHN의 주주환원정책에 따라 결정한다는 계획이다.

NHN 정우진 대표는 “NHN은 회사의 성과를 주주들과 나눌 수 있는 주주환원정책을 지속적으로 수립하고, 이를 주주 여러분들과 보다 진정성 있게 공유하고 소통할 계획”이라며, “주주가치 향상과 모범적인 지배구조 확립을 통해 IT 업계 최고 수준의 ESG 경영 체제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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