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까지 긴밀히 공조해 클라우드 솔루션 사업 확장 기대

[아이티데일리] 이노그리드는 아이티센 그룹 종합 IT서비스 계열사 쌍용정보통신과 정부 클라우드 전환사업의 원활한 수행을 위한 ‘SSC파트너십(SSangyong CLOUD Partnership)’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 체결은 2025년까지 행정·공공기관 클라우드 대전환을 수행하기 위해 역량 있는 파트너사와의 협업이 필수라고 판단한 쌍용정보통신과 이노그리드 양사의 목표가 부합해 추진됐다. 상호 협력에 기반한 상생과 시너지 극대화에도 뜻을 같이 했다.

이노그리드는 쌍용정보통신과 함께 지난해 행정안전부의 ‘공공부문 클라우드 전환사업’에서 행정·공공기관 정보시스템 클라우드 센터 이전‧통합을 두 차례(1차, 3차)에 걸쳐 성공적으로 진행한 바 있다. 이노그리드는 ‘행정·공공기관 클라우드 전환 상세 설계 작업’을 통해 연내 약 600개 이상의 정보시스템 대상 설계를 목표로 현황 조사, 수요 발굴, 예산 산정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노그리드는 쌍용정보통신과 실제 굵직한 사업도 진행한 바 있다. 한국지역정보개발원(KLID)의 ‘차세대 표준지방인사정보시스템(인사랑)’ 인프라 구축 사업이 대표적이다. 이 사업은 각 지자체 별 인사 업무의 효율화와 예산의 중복투자를 배제하기 위해 17개 시·도의 인사관리 체계 구축 및 인적자원 개발 지원 정교화를 위해 진행된 사업이다.

17개 광역형 클라우드 인프라 구축에 따른 전자정부 표준 프레임워크 및 관리시스템 기술을 적용해 시스템의 가용성을 높였다. 이노그리드 측은 “그 결과 인사 기본정보, 조직 정원, 평정, 임용, 호봉, 교육 및 훈련, 급여, 상훈, 징계, 시험 관리, 총액 인건비 등으로 구성되는 시스템이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간 시스템 연계를 통한 각종 인사정보의 공유로 고도화된 인적자원 관리를 실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말했다.

이노그리드는 이 가운데 핵심이라 할 수 있는 중앙통합관리시스템(KLID) 및 중앙 클라우드 관리 포탈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멀티 클라우드 및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운영 솔루션 ‘탭클라우드잇(TabCloudit)’ 등 상용 SW를 공급 및 설치했다. 이외에도 추가 시스템 개발 등 전 과정을 지원했다.

이노그리드 김명진 대표는 “이번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향후 공공 전환사업에서 쌍용정보통신과 보다 긴밀히 공조해 클라우드 솔루션 사업을 다방면에 걸쳐 확장하고, 2025년까지 공공 디지털 전환에도 함께 노력할 계획”이라면서, “연내 약 1,600억 원 규모로 예상되는 클라우드 전환 사업의 추가 발주에도 나서 고도화되고 수준 높은 클라우드 전문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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