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하이브리드 디카보다 한 단계 발전된 모델


▲ 파나소닉코리아 ‘루믹스 GF1’ 카메라



파나소닉코리아(대표 가토 후미오, panasonic.kr)는 16일 DSLR카메라의 장점과 콤팩트 카메라의 장점을 하나로 묶은 하이브리드 디카 '루믹스 GF1'를 오는 12월 출시한다고 밝혔다.

'루믹스 GF1'은 DSLR 카메라의 무게와 크기를 줄여주는 마이크로 포서드 시스템을 적용한 디카로 스타일리쉬한 디자인에 보디 무게가 285g인 초경량 디카다. 보디 무게는 마이크로 포서드 시스템을 적용한 하이브리드 디카 중 가장 가볍다.

루믹스 GF1의 장점은 내장형 플래쉬를 장착해 별도의 스트로보 장비가 필요 없으며 0.3초 만에 포커스를 자동으로 잡아주는 동급 최고속도의 빠른 AF를 지원해 하이브리드 디카의 품질을 한 단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DSLR초보자도 쉽게 촬영할 수 있도록 루믹스 콤팩트 디카에 탑재된 '인텔리전트 오토(Intelligent Auto) 시스템'을 루믹스 GF1에 그대로 적용해 누구나 쉽게 좋은 품질의 사진을 찍을 수 있게 했다.

AVHCD Lite 동영상 촬영으로 화질손상 없이 기존 보다 2배 길게 HD(1280 x 720)급 고화질의 동영상 촬영도 가능하며, HDMI 출력 단자가 있어 HD TV로 사진이나 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16GB SD card을 이용하면 HD급 화질로 2시간 연속해서 동영상을 녹화할 수 있다.

'루믹스 GF1' 은 1306만 화소(유효 화소 1210만) 4/3"인치 Live MOS(17.3 x 13.0mm) 이미지 센서와 마이크로 포서드 마운트를 탑재했다. ISO는 3200까지 가능하며 연사 속도는 초당 3장을 지원한다. 마이 컬러 모드가 있어 모노크롬, 실루엣 등 7가지 효과를 지원해 사용자가 원하는 대로 촬영할 사진의 색상과 밝기, 채도 수준을 설정할 수 있다.

루믹스 GF1은 보디와 함께 펜케이크 렌즈 킷으로 출시된다. 키트로 구성되는 루믹스 G 20mm(35mm 필름 환산시 40mm) 단렌즈(펜케익형 렌즈)는 렌즈 밝기인 F값이 1.7인 렌즈로 기본으로 판매하는 번들 렌즈의 수준을 높였다. 밝기가 뛰어나기 때문에 아웃포커싱 효과가 뛰어나며 어두운 곳에서도 감도 조절 없이 흔들리지 않게 잘 촬영할 수 있다.

또한, 키트로 구성되는 루믹스 G 20mm 단렌즈를 포함해 총 6개의 렌즈를 동시 운용하며, 루믹스 G 7-14mm(35mm 환산 시 14-28mm) 광각 렌즈와 HD동영상에 최적화된 루믹스 G 14-140mm(35mm 환산 시 28-280mm) 줌 렌즈, 라이카 45mm 단초점 렌즈도 출시할 예정이다. 여기에 마운트 어댑터를 이용하여, 기존의 포서드 렌즈와 라이카 렌즈도 호환이 가능하다.

한편, 루믹스 GF1은 블랙과 화이트 2가지 색상으로 12월부터 판매를 실시할 예정이다. 상품 구성은 루믹스 GF1 보디와 루믹스 G 20mm/F1.7 단렌즈를 기본 킷으로, 루믹스 G 14- 45mm/F3.5 표준 줌렌즈를 추가 판매할 예정이다. 다른 렌즈들은 별도로 판매할 예정이다. 가격은 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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