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데일리] 안전한 인공지능(AI) 기반 네트워크 전문업체 주니퍼네트웍스는 서비스 프로바이더 메트로 네트워크 혁신과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성장을 지원하는 ‘클라우드 메트로(Cloud Metro)’ 솔루션의 비전과 전략 강화에 초점을 맞춘 혁신적인 기능과 신제품을 5일 발표했다.

주니퍼 네트웍스는 디바이스 중심인 기존 레트로(Retro) 메트로 네트워크가 광범위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과 5G 서비스 출현으로 인해 극도의 스케일, 민첩성, 다양한 서비스 경험 요구에 대한 압박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주니퍼가 발표한 새로운 기능과 신제품은 AI 기반, 클라우드 기반으로 자동화된 고성능 네트워킹 시스템을 통해 차세대 클라우드 메트로 인프라를 구축하고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성장을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둔다. 이러한 새로운 시스템은 환경 보존을 위한 에너지 소비 절감 기능, 운영 팀 업무 부담을 줄여주는 향상된 툴과 간소화된 작업 방식, 서비스 경험을 최적화하는 서비스 보장(Service Assurance) 및 보안 기능을 제공하는 동시에 서비스 프로바이더가 비즈니스 성장과 수익성을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주니퍼의 새로운 클라우드 메트로 시스템은 업계 최고의 에너지 효율을 제공하는 가변형 전원 설계를 적용해 사용하지 않는 기능과 PFE(Packet Forwarding Engine)를 대기 시 자동으로 꺼지도록 지원한다. 탈착식 모듈형 파워 쉘프(Power Shelf) 설계는 동일 섀시 내에서 최대 48배 대역폭 확장이 가능하기 때문에 전자 폐기물을 줄이고, 시스템 수명을 연장시켜 준다. 메트로 네트워킹 디바이스 전원 모듈로서 업계 최초이자 유일하게 클리어리절트(CLEAResult)의 80플러스(Plus) 프로그램에서 티타늄(Titanium) 등급 인증을 획득했다.

주니퍼 클라우드 메트로 포트폴리오의 미래를 보장하는 확장성, 용량, 성능, 스마트 기능은 3~5년마다 전면 교체가 필요한 기존의 네트워크 수명주기를 7~12년 주기로 연장한다. 서비스 프로바이더는 페이-에즈-유고(Pay-as-you-go, 초기 도입 후 추가 성능 필요 시 확장하는) 모델과 다양한 인터페이스 옵션을 통해 수요에 따라 경제적으로 투자를 조정할 수 있다.

주니퍼의 AI 기반, 클라우드 기반 고급 자동화 기능은 서비스 프로바이더가 일상적인 작업을 간소화하고, 서비스를 신속하게 배포(디바이스 서비스 투입을 기존의 몇 시간에서 단 몇 분으로 단축)하며, 장애처리를 위한 지원 요청을 줄이고, 수익과 직결되는 서비스 복구 시간을 단축할 수 있도록 해준다. 주니퍼는 이를 통해 획기적인 생산성 향상을 실현하고, 네트워크 엔지니어와 운영자가 보다 전략적이고 가치있는 업무에 집중할 수 있으며, 이것이 직원 만족도와 유지에 필수적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새로운 솔루션은 차세대 실리콘, 업계 최고의 시스템 설계, AI 기반 디바이스 온보딩 서비스(Device Onboarding-as-a-Service)를 통해 총소유 비용(TCO)을 최대 71%까지 낮춘다. 제로 트러스트 보안은 별도로 추가하는 것이 아니라 빌트인돼 있으며, 액티브 서비스 보장(Service Assurance) 기능도 내장돼 있어 선제적 서비스 테스트, 모니터링, 문제에 대한 복원을 제공한다.

먼저 ‘주니퍼 파라곤 오토메이션 에즈-어-서비스(Paragon Automation-as-a-Service)’는 메트로 네트워크를 위한 업계 유일의 AI 기반, 클라우드 기반 자동화 포트폴리오다. 타임-투-서비스(Time-to-Service)를 몇 개월에서 몇 분으로 단축하는 즉각적인 가치를 제공하고, MTTK(Mean Time to Know) 및 MTTR(Mean Time to Recovery) 시간을 줄여준다.

‘주니퍼 AI 기술을 이용한 디바이스 온보딩 에즈-어-서비스(AI-Enabled Device Onboarding-as-a-Service)’는 주니퍼 파라곤 오토메이션 에즈-어-서비스(as-a-Service)를 활용하는 첫 번째 사용 사례로, 디바이스 온보딩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해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를 개선한다.

‘주니퍼 네트웍스 ACX7000 제품군’은 독보적 설계와 혁신적인 가변형 전력 기술을 활용한 지속 가능한 고성능 시스템으로서 현재 시장에 나와있는 주요 경쟁 제품들에 비해 최대 77% 낮은 전력 소비, 최대 64% 뛰어난 공간 효율성, 4-7년 긴 시스템 수명을 제공한다. ACX7000 제품군은 또한 업계 최고 속도의 라우터 라인 카드, 가장 높은 400GE 밀도 및 슬롯당 패브릭 용량, 54x400GE 포트에서 최대 21.6Tbps 및 향후 800G 이상 지원을 제공한다.

‘주니퍼 파라곤 액티브 어슈어런스(Paragon Active Assurance)’ 테스트 에이전트는 모든 ACX7000 모델에서 구동되는 ‘주노스 OS 이볼브드(JUNOS OS Evolved)’에 내장돼 있다. 이 테스트 에이전트는 클라우드 메트로 네트워크에서 사용자 경험을 선제적으로 보장하는 분산 센서 역할을 수행한다. 따라서 독립형 프로브 하드웨어를 추가로 구축할 필요가 없다. 또한 서비스 프로바이더는 새로운 5G UE/gNB 에뮬레이션 기능을 통해 컨트롤 플레인과 유저 플레인 모두에 대해 트래픽을 시뮬레이션함으로써 개별 5G 네트워크 슬라이스의 SLA를 보장할 수 있다.

‘제로 트러스트 보안(Zero Trust Security)’도 제공된다. 제로 트러스트 보안 원칙과 ‘주니퍼 커넥티드 시큐리티(Connected Security)’ 포트폴리오의 위협 탐지, 분석, 예방이 주니퍼 클라우드 메트로 솔루션 전반에 적용됐다. 클라우드 메트로 IP 서비스 패브릭 전체에 트러스티드 플랫폼 모듈(Trusted Platform Module, TPM 2.0)과 암호화 디지털 ID가 구현돼 디바이스 인증과 RFC 준수 sZTP(secure zero-touch provisioning)를 제공한다. 또한 파일 암호화 및 MACsec을 통해 저장 데이터와 전송 데이터를 보호한다. 이러한 총체적인 보안 접근방식은 ACX 7000 네트워크 전반의 보안 배포와 운영을 자동으로 검증하는 파라곤 기능을 통해 더욱 강화된다.

‘주니퍼 네트웍스 400G ZR/ZR+ 옵틱’은 코히런트 플러거블 옵틱으로 IP 레이어와 옵티컬 레이어를 통합해 서비스 프로바이더의 비용을 줄여준다. 400G ZR/ZR+ 디지털 코히런트 옵틱(Digital Coherent Optics, DCO)을 통합함으로써 DWDM 트랜스폰더 터미널 레이어 전체를 제거한다. 이 옵틱은 OpenZR+ 및 OIF 업계 규격을 준수한다.

주니퍼 네트웍스 브렌단 깁스(Brendan Gibbs) 자동화 WAN 솔루션 담당 SVP는 “레트로 메트로(Retro Metro)의 세계에서 주니퍼의 새로운 클라우드 메트로는 완전히 차별화된 솔루션이다. 클라우드에서 제공되는 오토메이션 에즈-어-서비스는 서비스 프로바이더에게 즉각적인 생산성 향상을 제공한다. SP는 복잡하고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DIY 자동화 솔루션을 구축하는 대신에 자사 고객의 서비스 경험을 보장하는 데 집중할 수 있다”면서 “주니퍼는 검증된 AI 솔루션을 SP WAN으로 확장함으로써 지원 요청을 대폭 감소시키고, 네트워크 가용성을 높여 서비스 프로바이더 운영팀의 생산성을 향상시킨다. 또한 확장된 ACX7000 제품군은 업계 최고의 보안, 안정성, 확장성을 갖춘 인텔리전트 클라우드 메트로 포트폴리오를 구현한다. 이것은 수익성, 사용자, 지구를 위한 지속 가능한 미래에 대한 서비스 프로바이더 요구를 만족시키는 솔루션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