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 및 공공분야 활용이 가능한 메타버스 세계관 구현 예정

[아이티데일리] 클라우드 가상화 및 메타버스 오피스 전문기업 틸론(대표 최백준)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전파진흥협회가 추진한 ‘2022년도 메타버스 플랫폼 개발지원사업’에서 총 사업비 88.4억 원 규모의 ‘2024년도 강원 동계 청소년 국제 스포츠 대회 메타버스 서비스 개발 과제’를 컨소시엄 형태로 지난 11일 수주했다고 밝혔다.

인성정보가 주도하는 해당 컨소시엄에는 틸론 외에 가온미디어, 코아텍, 포디리플레이코리아, 디큐가 참여해 올림픽 메타버스, 실감 중계, 관광 탐방, 커뮤니티, O2O 등을 개발하게 된다. 또한 2024 강원 동계 청소년 국제 스포츠 대회를 온-오프라인이 결합된 첨단 메타버스 이벤트로 개최해 국산 ICT 기술을 홍보하고 전 세계 관람객을 대상으로 온라인 가상 경험과 교류의 장을 제공한다.

강원 동계 청소년 국제 스포츠 대회 메타버스 플랫폼 개발 개념도
강원 동계 청소년 국제 스포츠 대회 메타버스 플랫폼 개발 개념도

틸론은 컨소시엄의 메타버스 오피스 및 메타버스 온디맨드와 ‘동해안 메타버스 벨트 구축 제안’의 우수성이 청소년 동계 국제 스포츠 대회 분위기 고조(붐업) 및 대회 이후의 상용화 활성화 측면에서 높게 평가받았다고 설명했다.

이번 과제는 ‘새정부의 ‘플랫폼 정부 구성안’ 내부에 포함된 메타버스를 활용한 ‘원사이트 종합서비스’, ‘디지털 노마드 업무 환경 구축’ 그리고, ‘메타버스 정부 가상 민원실’ 사업과도 연관된 메타버스 오피스 구현이 특징이다.

틸론은 메타버스 환경 어디에나 풀브라우저를 배치할 수 있고, 현재 PC에서 사용되는 모든 소프트웨어를 메타버스 내에서도 그대로 활용할 수 있어 일반 상용업무와 행정, 국방, 의료, 금융, 교육 등의 환경을 그대로 제공할 수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추가적으로 아바타를 통한 출퇴근, 업무보고, 일정관리, 화상회의 등으로 실제 업무 환경을 제공하고, 발표, 문서 작성, 화면 공유, 클라우드 저장소 활용 등의 오피스 행위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어서 메타버스 내외 업무 연속성과 효율성을 제공할 예정이다.

틸론의 메타버스 내 가상 데스크톱 구동 기술 시연 장면
틸론의 메타버스 내 가상 데스크톱 구동 기술 시연 장면

틸론 관계자는 “민간 및 공공분야 활용이 가능한 메타버스 세계관 구현은 자사의 가상화관리시스템(제품명: Dstation9.0)이 보안 요구사항을 크게 강화시킨 국가정보원 보안기능확인서 2.0을 취득한 것과 맞물려 있다”고 밝혔다.

틸론 최백준 대표이사는 “이번 사업 참여는 메타버스 내에서 업무의 연속성을 실현해 민간 분야 경제∙사회∙교육∙문화 활동뿐 아니라 공공분야 대민∙대관 업무를 메타버스로 확장시키는 시발점이다. 대회 종료 이후에도 문화, 관광 활성화 등 플랫폼 활용 영역을 확장해 활용할 수 있도록 메타버스 플랫폼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틸론의 메타버스 세계관을 구현함으로써 글로벌 경쟁력이 있는 개방형 플랫폼을 구현하는 것이 일차적 목표이다. 틸론이 제시하고 있는 메타버스 세계관은 원소스멀티유즈(One Source Multi Use)로 축약된다”고 밝혔다.

최백준 대표는 또한 “청소년 국제 스포츠 대회 선수단에게 3D 환경에서 사전 대회 간접체험을 제공하고, 전세계인들에게 대회 굿즈 판매와 각종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때 블록체인을 활용한 스마트 계약, NFT, 토큰 발행 등으로 유용성과 편리함을 더하게 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틸론은 이번 과제 참여를 통해 청소년 국제 스포츠 대회 메타버스 전체 가상세계와 블록체인 및 NFT 시스템, 메타버스 오피스 등의 주요 분야를 담당해 메타버스 시장에서 경쟁력을 인정받게 됐다는 점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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