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데일리] 네이버클라우드(대표 박원기)는 비즈니스 채팅 솔루션 ‘엔클라우드챗(Ncloud Chat)’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엔클라우드챗은 채팅 기능을 클라우드 상에서 제공함으로써 서버 플랫폼 개발 시간 및 비용을 줄일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통합 운영 시스템을 통한 체계적인 채팅 관리에 중점을 뒀으며, 라이브 스트리밍부터 교육, 온라인 커뮤니티, 상담 등 채팅 기능이 필요한 모든 분야 서비스에 도입할 수 있다.

엔클라우드챗은 샘플 가이드, 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 등 다양한 개발 도구도 지원한다. 샘플 코드와 가이드가 함께 제공돼 쉽고 빠르게 채팅을 도입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 외에도 1:1 채팅, 오픈 채팅, 비공개 그룹 채팅 등 다양한 채팅 형식을 지원한다. 관리자는 통계, 데이터 추출, 대시보드와 같은 기능을 통합적으로 활용해 효율적인 채팅 관리가 가능하다.

아울러 네이버클라우드 측은 엔클라우드챗이 뛰어난 확장성과 보안성도 갖췄다고 강조했다. 파파고(Papago) 번역, 클로바 챗봇(CLOVA Chatbot) 등 네이버가 보유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학습된 AI 기술을 연동해 서비스를 확장할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NCP)의 높은 보안 역량 및 개인정보보호 기준도 적용됐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엔클라우드챗을 통해 비즈니스 채팅 솔루션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하반기에는 챗봇 기능을 새롭게 추가해 고객 경험과 몰입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네이버클라우드 한상영 전략&기획 총괄 상무는 “엔클라우드챗 도입을 통해 개발자와 기업은 채팅 기능 구현에 들어가는 비용과 시간을 절약해 서비스 본질에 집중하고, 사용자들은 채팅 기능을 통해 서비스에 대한 참여와 만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네이버클라우드는 9월 30일까지 엔클라우드챗을 무료로 체험할 수 있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산업에 관계 없이 누구나 엔클라우드챗 사용 요금을 전액 감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