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템 간 연계를 표준화된 방법으로 통합해 ‘거래 처리 프로세스 효율성’ 향상

[아이티데일리] 일반적으로 기업/기관은 내부적으로 여러 업무들로 이루어진 다수의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이 시스템들은 또 외부의 다양한 유관기관, 제휴기관들과 연계하여 업무처리를 하고 있다. 이 거미줄 같은 데이터 송수신 프로세스에서 거래를 원활하게 해주는 역할이 바로 ‘인터페이스 통합 솔루션’이다. 서로 다른 통신방식과 데이터 형태를 사용하는 시스템 간 연계를 표준화된 방법으로 통합해 중복업무를 제거함으로써 ‘거래 처리 프로세스 효율성’을 향상시켜준다.

인터페이스 레이어(Layer)는 인터페이스 대상의 특성에 따라 크게 대외연계를 담당하는 대외계(FEP), 대내채널연계를 담당하는 MCI, 내부 단위시스템간 연계를 담당하는 EAI로 구분된다. 최근에는 API통신방식에 대한 인터페이스를 담당하는 APIM까지 하나의 기업/기관에 여러 종류의 인터페이스 솔루션들이 도입되어 시스템을 구성하고 있다.


여러 개의 인터페이스 솔루션, 중복되는 인터페이스 등록 업무

“하나의 업무 처리를 위해 4개나 되는 인터페이스 시스템에 똑같은 인터페이스 등록을 각각하려니 불편하다.”

“거래 오류의 이유를 살펴보니 EAI에서 변경된 전문이 FEP에 적용이 안 되어 발생한 문제로 모든 시스템을 수동으로 변경하려니 누락되는 경우가 발생해 개선이 필요하다.”

모든 업무의 거래를 가능하게 하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인터페이스와 전문을 등록해야 한다. 따라서, 모든 인터페이스 솔루션은 각각 전문개발 툴 또는 기능의 형태로 인터페이스와 전문을 등록/삭제/변경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하지만 이 기능은 해당 솔루션이 설치된 개별 시스템에만 적용되는 구조로, 업무의 정상적인 처리를 위해서는 해당 전문을 모든 인터페이스 시스템에 개별적으로 등록해야 한다. 이 과정에서 개발자/운영자가 수동으로 작업을 하다 보니, 신규로 작성된 전문, 변경된 전문에 대해 일부 시스템에서 누락이 발생하면 곧 거래 오류가 발생하게 된다.

 EIMS 개념도
EIMS 개념도


통합인터페이스관리 솔루션 도입으로 업무 효율성 증가

디리아의 CruzEIMS(크루즈 이아이엠에스)는 대‧내외 인터페이스 시스템(FEP, MCI, EAI/ESB), APIM 그리고 프레임워크 등에 분산된 인터페이스와 전문의 관리 포인트를 일원화하는 통합인터페이스관리 솔루션으로 인터페이스와 전문 관리에 대한 중복업무를 제거하고 관리의 일관성 확보하고자 하는 시장의 니즈에 부합하는 인터페이스 업무 효율성 향상을 위한 필수 솔루션이다.

운영자/개발자는 각 시스템 별로 개별 등록하던 인터페이스와 전문을 CruzEIMS에 한 번만 등록한다. 그리고 전문의 변경이 필요한 경우에도 CruzEIMS에서만 변경 작업을 수행한다. 이후 해당 인터페이스/전문을 개별 솔루션으로 일괄 배포하면 모든 인터페이스 시스템에 동일 내용을 적용하게 된다.


등록 과정에서의 체계적인 검증과 영향도 관리

EIMS는 기본적으로 메타시스템과 연동되며, 표준전문의 경우 메타에 등록된 용어만 사용하도록 전문등록 시 메타검증 후 승인 적용한다. 다만, 비표준 전문의 경우에는 예외를 적용하여 메타 등록 여부와 상관없이 등록할 수 있다. 메타검증 이외에도 헤더 유효성 검증, 데이터 유효성 검증을 통해 해당 필드의 성격에 맞는 값이 바르게 입력되었는지 검증과정을 거쳐 전문을 등록한다.

용어, 또는 전문의 변경 발생 시, 시스템 적용 전에 필수적으로 해당 전문 변경에 대한 영향도 체크를 통해 영향을 받는 전문 목록을 조회하여 담당자가 적용 전에 발생할 수 있는 오류를 사전에 차단할 수 있는 장치를 마련했다. 최종적으로 시스템 배포 시에도 관리자의 승인과정을 거침으로써 한 번 더 체크할 수 있게 한다. 승인을 위한 관리자 결재는 EIMS 솔루션 자체적으로 제공되는 기능을 활용하거나 고객사 요청에 따라 고객사에 구축되어 있는 결재시스템과 연동할 수 있다.

 변경전문 영향도 조회 화면
변경전문 영향도 조회 화면


22년 인터페이스 운영 노하우가 담긴 사용자 편의 기능

디리아는 지난 22년간 인터페이스 시스템을 현장에서 구축‧운영하며 쌓은 전문 관리 관련 필드 경험과 고객 요구사항들을 반영한 실질적으로 활용도가 높은 다양한 편의 기능을 CruzEIMS에 반영했다.

전문등록은 엑셀 업로드를 통한 일괄등록, 웹 화면을 통한 개별 등록 두가지 방식을 모두 지원하며, 기본 레이아웃을 제공해 표준화된 전문 개발 환경을 제공한다. 자주 사용하는 전문의 ‘즐겨찾기’ 기능, 메타필드에 포함되는 필드명을 나열하여 입력하기만 해도 스마트하게 자동으로 해당 필드명을 검색하여 전문정보를 입력해주는 ‘텍스트 붙여넣기’ 기능으로 전문 등록의 편의성을 더해준다.

동일 인터페이스/전문 변경에 대해서는 히스토리 관리를 통해 변경 전 버전에 대해 조회할 수 있으며, 선택한 버전들에 대해서는 한 눈에 비교할 수 있는 화면을 제공한다. 그리고 담당자의 결정에 따라, 선택한 버전으로 곧바로 복원할 수 있다. 또한 전문 수정 시 자동 체크인/체크아웃 기능 제공으로 작성중인 전문에 대하여 작성자 외의 다른 작성자에 의해 중복 수정되는 것을 방지한다.


다른 시스템과의 연동 ‘필수’

앞서 언급된 바와 같이 EIMS는 메타시스템과 연동해 표준 용어를 적용한다. 전문 등록 및 변경을 위한 승인/결재 업무 처리를 위해서는 자체 제공 결재 기능을 사용할 수도 있지만, 대부분 고객사의 결재시스템과 연동한다. 그리고, 개발 시스템에서 검증/테스트 시스템으로, 혹은 운영 시스템으로 전문 이관을 할 때는 고객사의 형상관리 시스템과 연동하여 이관을 지원한다.

무엇보다 등록된 인터페이스와 전문을 각 인터페이스 시스템(FEP, MCI, EAI/ESB, APIM)과 프레임워크에 배포하기 위해서는 각 인터페이스 시스템 전용 에이전트(Agent)를 제공한다. 이 에이전트는 각 시스템에 적용된 솔루션에 따라 다르며, CruzEIMS는 디리아의 인터페이스 솔루션인 크루즈링크(CruzLink) 계열 이외에도 다양한 프레임워크와 타사 인터페이스 솔루션 제품 연계 에이전트를 보유하고 있다.

EIMS는 업무처리를 위해 타 시스템과의 연동이 많은 만큼 효율적 업무처리를 위해 프로세스를 체계적으로 설계하는 게 중요하며, CruzEIMS는 현장 구축 경험을 바탕으로 업무 프로세스에 대한 충분한 이해와 이미 확보된 에이전트 기술로 고객에 최적의 구축 방안을 제시한다.

 CruzEIMS 주요 기능
CruzEIMS 주요 기능


확대되는 EIMS 솔루션 시장, 늘어나는 CruzEIMS 레퍼런스

EIMS는 이제 막 시장을 형성해가고 있는 솔루션이다. 최근 2~3년 사이 EIMS 솔루션 발주가 크게 늘어났다. 디리아의 통합 인터페이스 관리 솔루션 CruzEIMS는 농협은행, 하나손해보험, 롯데캐피탈, 페퍼저축은행, 한국주택금융공사, 삼성자산운용 등에 적용되어 운영 중에 있다.

농협은행의 경우 여러 결재 형태를 하나의 표준 결재 형태로 통일하고, 개발 거래 테스트 여부에 따라 전문/업무 배포 승인이 이루어질 수 있게 하며, 에이전트 제공으로 AP이관 기능을 표준화한다. 이를 통해 기존의 SI개발과 기타 솔루션들로 혼재되어 있는 전문 관리 기능을 통합함으로써 일관성 있고 체계적인 프로세스로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

롯데캐피탈은 모든 인터페이스 시스템에 디리아의 솔루션인 CruzLink 계열의 제품(FEP, MCI, EAI, APIM)들이 도입되어 EIMS를 통한 업무등록 자동화 기능이 제공된다. 한편, 프레임워크 MDD(Model Driven Developer : 업무 설계 프로그램)는 LG CNS 제품이지만, 이미 보유한 에이전트(Agent)를 통해 손쉽게 연동하여 전사 표준화된 인터페이스/전문 관리 시스템을 구현한다.


편의성을 최우선으로 하는 제품, UI/UX 기술 최신화 계획

CruzEIMS는 사용자의 편의를 최우선으로 두고, 중복 업무 제거 및 직관적인 화면의 운영환경을 제공하여 개발자/운영자 누구나 활용하기 쉬운 제품을 지향한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업그레이드 버전은 자동화할 수 있는 부분을 최대한 도출하여 사람이 인식하지 못하는 부분까지 프로세스를 자동 처리함으로써 사용 편의 및 시스템 안정성을 향상시키고 최신 UI/UX 기술 적용으로 각 인터페이스 관리 현황 파악이 용이한 솔루션으로 기능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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