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치 관리 솔루션(PMS)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 지난해 웜 바이러스 공격에 대비하기 위한 보안패치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패치 관리 솔루션의 수요가 크게 늘어난 것이다.
특히 대학과 관공서 분야에서는 보안 패치 관리를 의무화하는 움직임이 본격화되면서 PMS의 중요 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다.

국내 PMS 시장은 지난해 국산 업체인 소프트런의 독주 체제였다. 하지만 올해부터 외산 업체인 패치링크와 빅픽스 등의 영업이 본격화되면서 국산과 외산의 한판 각축전이 예상 된다. 전문PMS 업체 외에도 DMS업체, PC보안 업체의 PMS 시장 진출로 업체 간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PMS 시장은 안정적인 패치율과 네트워크 부하 방지 및 에이전트 항상성, 배포 성공률 등에 의해 업체 간 경쟁력이 결정 될 것으로 보인다. 업체 수도 많아졌고 기능 차이도 줄어들어 안정성과 속도성에 의해 제품 선정이 결정될 것이기 때문이다.

올해는 PMS 판매 위주로 전개될 것으로 보이나 한 단계 발전된 ASP 형태의 PMS 서비스도 개시될 것으로 전망 된다(상세 내용은 본지 3월 호 97∼102쪽 참조). <안희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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