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가 4월 13일 ‘제6회 2023 클라우드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아이티데일리] 클라우드 컴퓨팅이 화두로 떠오른 지 수년이 흘렀다. 클라우드 컴퓨팅은 과거 유행하던 IT 트렌드와 유사하게 혁신적인 개발 방법론을 뒷받침하는 형태로 변화하며 발전하고 있다. 최근에는 신기술과 개발 방법론을 보다 효율적이고 안정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클라우드 친화적인 환경에서 구동한다는 의미를 담은 클라우드 네이티브(Cloud Native)가 주목받고 있다.

물론 클라우드를 도입하려는 기업 및 공공기관들은 클라우드 네이티브가 트렌드라는 이유로 무작정 도입하기 보다 신중에 신중을 기하며 환경에 맞는 클라우드를 구현하기 위해 고심하고 있다.

본지(컴퓨터월드/IT DAILY)는 기업들이 고민하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환경 구현에 대한 문제에 해답을 제시하고자 ‘성공적인 구축사례 중심의 클라우드 네이티브(Cloud Native) 전략’을 주제로 지난달 13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제6회 2023 클라우드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인사이트를 보유한 각계 저명한 전문가들의 키노트 강의는 물론, 클라우드 네이티브 환경 구축 노하우를 보유한 기업들의 사례도 공유됐다. 클라우드 네이티브에 대한 전략들이 공유됐던 현장 속으로 들어가본다.
 

“클라우드 대전환, 거스를 수 없는 트렌드”

이날 행사는 한국클라우드산업협회(KACI) 윤동식 회장의 축사로 포문을 열었다. 윤동식 회장은 “클라우드 대전환 시대를 맞이했다. 이미 클라우드는 대세이자, 거스를 수 없는 트렌드가 됐다. 국내에서 클라우드가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비대면 트렌드를 이끌어갈 수 있었던 것은 공공과 민간의 클라우드 관련 협력이 주효했다”고 말했다.

한국클라우드산업협회(KACI) 윤동식 회장
한국클라우드산업협회(KACI) 윤동식 회장

이어 그는 “최근 클라우드 전환의 중심에는 클라우드 네이티브라는 새로운 컴퓨팅 기술의 혁신이 자리 잡고 있다. 이는 수많은 기업과 조직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를 고민하지 않고 애플리케이션에 비즈니스 역량을 쏟을 수 있는 토대가 됐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많은 어려움이 나타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이러한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는 길잡이가 필요하다. 클라우드 네이티브 구축 성공사례를 공유하고 나눌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는 점에서 이번 행사의 의미가 크다”면서, “우리나라도 클라우드 선진국의 한 축으로서 결코 다른 국가에 뒤지지 않는 기술력과 정책을 통해 국가 경쟁력을 높일 수 있기를 바란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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