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큐멘텀이 EMC에 인수됨에 따라 국내에서도 조직 통합이 이뤄졌다. 다큐멘텀코리아의 8명 전원이 지난 12일 여의도 한국EMC가 있는 63빌딩으로 이사했으며 현재는 EMC 다큐멘텀 사업본부에 속해있다. 전 다큐멘텀코리아 유영훈 지사장의 공식 직함은 결정나지 않은 상태다.

EMC는 다큐멘텀의 브랜드를 계속 사용할 방침이며 전 다큐멘텀코리아의 마케팅, 영업, 기술지원 등의 역할을 그대로 수행하게 된다. 또한 조직은 EMC 다큐멘텀 사업부의 소속이지만 마케팅, 영업, 기술지원 인력들은 각각 EMC의 마케팅, 영업, 기술지원부서에서 일할 예정이다.

EMC는 다큐멘텀을 인수하기 전에 레가토를 M&A했는데 합병 초기에는 레가토 사업본부로 있다가 EMC 소프트웨어 사업본부로 통합한 사례가 있다. EMC는 다큐멘텀 조직 역시 레가토 사례처럼 초기에는 별도 사업부로 유지하다 통합할 지에 대해서는 아직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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