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정보화 수준이 우수한 기업은 신용평가에서 더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정보통신부는 기업 정보화 수준을 높이기 위해 한국신용평가정보와 공동으로 정보화 우수기업에 대해 신용평가점수 8점(비재무 영역)의 가점을 주는 방안을 반영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한국신용평가는 올해부터 기업신용평가에 정보화 수준이 높은 기업들에게 가점을 주기로 했다. 한국신용평가는 우수 평가를 받은 모든 기업에 같은 점수를 주기로 했다.

기업신용평가는 재무와 비재무 영역으로 나뉘며 비재무 영역 점수에 대한 가점을 받는 것이다. 기업신용평가에서 기업 정보화에 대한 우수 평가를 받았던 기업은 CIC 인증을 받는데 지난해에는 24개 기업이 인증을 받았다.

기업의 정보화 수준 5단계는 1단계로 기능정보화(개인업무전산화, 워드•엑셀), 2단계는 업무정보화(개별업무 정보시스템 구축, MIS), 3단계는 기업내정보화(업무정보 시스템 통합, ERP), 4단계는 기업 간 정보화(고객 및 협력업체와의 전자거래, B2B, B2C), 5단계는 지식정보화(선진업무방식을 활용, 새로운 업무방식 창출, 지식포털) 등으로 나눈다.

<박해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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