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한 자가조치나 전화 상담 적극 활용해야

PC 사용자들이 PC업체에게 가장 많이 AS를 요청하는 증상은 'PC 전원 작동 불능' 현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티지에스는 고객유형별 AS요청 사례를 분석하고 AS 신청 전 사용자가 체크할 수 있는 자가 조치 방법에 대해 14일 소개했다.

이에 따르면 소비자들은 PC 전원이 켜지지 않는 증상으로 AS를 요청하는 경우가 가장 많으며 애드웨어 및 스파이웨어가 시스템 파일을 삭제해 부팅이 안되거나 정상적인 동작인 안 되는 경우, 먼지나 컴퓨터 관리 소홀로 인한 하드웨어 장애 등이 주요 AS 요청 증상인 것으로 밝혀졌다.

티지에스에 따르면 전원 미작동 현상의 경우 본체 뒤편 전원 스위치가 꺼져 있는 경우와 같은 사소한 문제가 상당수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경우 전화상담을 통한 자가조치로 해결할 수 있지만 일부 소비자들은 무조건 현장 방문을 요구하는 사례도 자주 발생한다.

시스템파일이 삭제돼 부팅이 안되는 문제는 PC 사용시 무료 백신 프로그램을 깔아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관리소홀로 인한 하드웨어 장애는 열을 방출하는 팬 부분이 벽이나 물건 등으로 막혀있거나 먼지로 인한 부팅 방해 증상 등이 많아 PC를 개방된 공간으로 노출시켜 주거나 주기적인 청소로 해결할 수 있다.

티지에스는 간단한 자가조치와 전화상담 등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면 상당수의 PC 장애 현상을 해결하고 관리비용을 절약 할 수 있다고 밝혔다.

티지에스 IT사업실 최준호 실장은 "일부 영세 업체의 경우 고객들이 간단한 자가체크를 통해 해결 할 수 있는 문제들에 비용을 청구한다"며 "티지에스 홈페이지나 포탈 검색 등을 통해 정보를 얻어 자기 관리를 해준다면 오랜 시간 문제없이 사용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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