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의 전자 금융 서비스 보안 솔루션 ‘ViRobot Sanne’

국내 정보 보호 전문 벤처기업인 NSHC는 22일 세계 최초로 아이폰 전용 백신을 출시하고, 전 세계인을 대상으로 애플의 애플리케이션 다운로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앱 스토어에 등록 신청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국내 안티 바이러스 솔루션 전문 업체인 하우리와 기술 제휴를 통해 공동으로 개발된 'ViRobot Sanne'은 최근 급격한 보급으로 관심이 증가된 아이폰의 전자 금융 서비스 보안을 위해 출시됐으며 아이폰과 아이팟 기기에서 작동한다.

'ViRobot Sanne'의 주요 기능은 바이러스 점검, 주요 파일 위/변조 및 네트워크 상태 모니터링, 해킹(Jail Breaking) 여부 확인 등이며, 추가적으로 LBS(Location Based Service, 위치기반서비스) 시스템을 이용한 전자 금융 거래 시 위치 정보 로깅 기능을 업데이트 할 예정이다.

NSHC 허영일 대표는 "최근 금융감독원에서 발표한 '스마트폰 전자금융서비스 안전대책'의 주요 내용을 기준으로 비추어 볼 때 ①전자금융거래 부문, ②기술적 침해대응 부문, ③취약점 모니터링 부문, 위 3개 분야로 나누어 수립되어 기존 PC 인터넷 뱅킹 서비스와 유사한 보안수준을 요구하고 있는 스마트폰 전자금융 서비스에서 필수 불가결한 프로그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ViRobot Sanne'는 10여 개의 국내 전자금융 서비스 업계에 배타 테스트를 진행 중에 있으며, NSHC는 오는 3월 중에 제품, 및 사업 설명회를 가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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