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제품 출시하고 국내 시장 본격 공략


▲ 한국트렌드마이크로는 클라우드 보안과 좀비PC 치료에 주력한다고 밝혔다.



한국트렌드마이크로(사장 마헨드라 네기, www.trendmicro.co.kr)는 26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올해에는 클라우드 보안과 좀비PC 치료솔루션 판매 및 서비스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올해로 한국 법인 설립 15년째를 맞는 한국트렌드마이크로는 서버와 게이트웨이 분야 보안의 세계 1위 업계 위상을 계속 발전시켜 그간 준비해온 클라우드 역량을 최대한 발휘한다는 계획이다.

4억 달러를 투자해 자체 클라우드를 보유하고 있는 트렌드마이크로는 매일 전세계에서 400억 건의 데이터를 쿼리하여 40억 건의 악성코드 데이터를 처리해, 가장 최신의 패턴을 업데이트하는 클라우드 서비스(SPN)를 운영 중으로, 이에 따라 트렌드마이크로의 멀웨어 탐지율은 미국 NSS랩에서 실시한 탐지율 측정 조사에서 업계 1위에 랭크 되기도 했다.

또한 클라우드를 구축하는 서비스업체들에 대하여 가상서버 보안의 리딩 벤더였던 캐나다의 '써드브리게이드'를 인수, 올해부터 "Deep Security" 브랜드로 클라우드서버 보안에 본격 참여한다고 밝혔다.

공공 클라우드를 위한 데이터보안 분야는 올 하반기에 데이터보호 솔루션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DDoS 대란에서 제기되었던 좀비PC 탐지 및 치료를 위한 종합보안솔루션(모델명 TMS2.5)을 지난해 말 공공기관에 보급하기 시작한 이래 올 1분기부터 엔터프라이즈를 대상으로 본격 공급하기로 하고 채널확보에 나섰다. 이 제품은 특히 에이전트를 통한 중앙 치료 솔루션을 함께 제공하고 있어 획기적인 제품으로 평가 받고 있다.

한편, 트렌드마이크로 본사는 2년 후 글로벌 매출을 올해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20억 달러로 책정하고 그 중 40%를 새로운 전략제품에서 달성하는 것을 골자로 한 중기계획을 공개하고 공격적인 행보를 이어 나갈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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