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데일리] 쿠콘(대표 김종현)은 BNK경남은행에 ‘전자증명서 발급·수취 시스템’을 제공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시스템 구축으로 영업점 방문 고객은 대출 신청, 예적금 가입 등 금융 업무에 필요한 서류를 BNK경남은행 앱을 활용해 전자증명서 형태로 안전하게 발급받고 제출할 수 있다.

BNK경남은행의 전자증명서 발급·수취 시스템은 모바일뱅킹 앱에서 ‘정부24 증명서’에 접속하거나 창구 직원이 전송한 제출 대상 증명서 목록이 담긴 URL을 클릭해 신청 가능하다.

해당 시스템은 서류 발급 기관에 직접 방문하거나 증명서를 별도로 출력할 필요가 없어 고객 증빙 서류를 안전하게 다룰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전자증명서 발급·수취 시스템을 통해 △주민등록표 등·초본 △가족관계증명서 △소득금액증명 등 증명서 102종을 이용할 수 있다.

발급받은 증명서는 BNK경남은행에 즉시 제출이 가능하다. 또한 창구 직원은 은행 내부 시스템에서 수취 알림을 받아 고객이 제출한 서류를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다. 수신한 고객 증명서는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마스킹 처리되며, 이미징 형태(TIFF)로 변환돼 문서 저장소에 보관된다.

이 밖에도 사용자·통계·로그 관리, 시스템 모니터링 등 업무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한다.

BNK경남은행 측은 영업점 창구 간편 서류 제출 과정을 구현해 고객 편의성과 업무 효율성이 높아지고, 영업점과 비대면 채널 간 연계로 전자증명서 통합 관리가 더욱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했다.

쿠콘 김종현 대표는 “쿠콘이 전자증명서 발급·수취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구축해 은행 업무 프로세스 개선에 기여할 수 있게 돼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쿠콘은 고객사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하고 경쟁력 있는 디지털 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