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력이 부족한 영세기업 대상 맞춤 지원

[아이티데일리] 플리토(대표 이정수)는 2024년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 공급 기업으로 선정돼 수요 기업 모집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은 데이터 및 인공지능(AI) 활용을 통해 비즈니스 혁신 및 신규 서비스 창출이 필요한 기업에 바우처 형식의 데이터 구매 및 가공 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선정된 수요기업은 AI 가공, 일반 가공, 데이터 구매를 바우처 형태로 지원받을 수 있다.

플리토는 전 세계 1,400만 명 유저를 보유한 자체 플랫폼을 중심으로 병렬 말뭉치, 음성, 텍스트, 이미지, 자연어처리(NLP) 등 다양한 데이터 유형 구축 및 가공 노하우를 인정받아 6년 연속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 공급 기업으로 선정됐다.

플리토가 컨설턴트 전담팀을 구성하고 데이터바우처 수요기업 모집에 나선다.
플리토가 컨설턴트 전담팀을 구성하고 데이터바우처 수요기업 모집에 나선다.

거대언어모델(LLM), 소형언어모델(sLLM) 등 생성형 AI에 대한 산업계 수요가 늘어나면서 모델 성능과 정확도를 결정짓는 고품질 학습 데이터에 대한 중요성도 높아졌다. 이에 플리토는 플랫폼 수집을 거쳐 AI 번역 엔진과 전문 링귀스트의 검수까지 제공하며, 최대 8단계의 품질 보증(QA, Quality Assurance)과정으로 한국전산감리원 인증에서 99.8%의 정확도를 인정받았다.

올해 플리토는 데이터바우처 전담 컨설턴트 TF팀을 구성해 중소기업, 스타트업, 예비 창업자 등 데이터바우처 사업에 대한 정보 접근성이 낮은 영세기업을 대상으로 맞춤 지원을 강화한다. 해당 TF팀은 데이터 구축 컨설팅, 사업 신청서 작성, 제출 서류 준비 등 모든 제반 사항을 폭넓게 지원할 예정이다.

플리토 이정수 대표는 “데이터 활용과 구축 여부에 따라 기업 경쟁력 강화와 생명력이 결정되는 시대가 왔음을 산업계 전반이 체감하고 있다”며 “기업의 규모를 떠나 수요기업에 맞는 특화 데이터를 공급할 뿐 아니라 데이터 활용 역량을 키우는 기회까지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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