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소화된 단일 관리 콘솔 제공, 엔드투엔드 운영 복잡성 감소로 관리 효율성 극대화

[아이티데일리] 퓨어스토리지(한국사장 유재성)는 스토리지 관리 플랫폼 ‘퓨어1(Pure1)’ 및 구독형 스토리지 제품군 ‘에버그린(Evergreen)’ 포트폴리오에 새로운 ‘셀프서비스 기능’을 추가한다고 11일 밝혔다. 회사는 이번 업데이트로 셀프서비스 기능을 통한 데이터 복원 및 자동화 기능을 확장, 사용자가 서비스형(as-a-Service) 모델을 더 효율적으로 활용하도록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퓨어스토리지는 2009년 설립 이후 기업용 데이터 스토리지의 혁신을 이끌어왔으며, 고성능 스토리지 하드웨어 연구 및 개발에 집중하면서 서비스형 스토리지(STaaS) 및 자동화된 소프트웨어 서비스 제공을 바탕으로 한 종합적 플랫폼으로 발전해왔다고 소개했다. 그리고 이러한 전략적 변화가 효율성, 경제성, 확장성을 두루 갖춘 스토리지 솔루션을 찾는 현대 비즈니스의 변화하는 요구사항들을 충족시키면서 자사의 비전을 실현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퓨어스토리지가 새롭게 선보이는 셀프서비스 스토리지 관리 기능은 에버그린 구독 서비스를 사용 중인 모든 기업 대상 무료 제공된다. 새로 추가된 기능들은 △‘퓨리티(Purity)’ 플래시 스토리지 운영 환경에 대한 업그레이드를 자동화하고 △데이터 보호와 인보이스 관리 및 ESG 보고서 작성을 단순화하며 △파트너 인텔리전스를 향상시키는 등 확장된 소프트웨어를 제공해 시간 소모가 큰 IT 작업을 줄여준다는 설명이다.

먼저 향상된 셀프서비스 기능을 통해 셀프서비스 자동 업그레이드가 가능해졌다. 퓨어스토리지의 고객 중 30% 이상이 ‘액티브클러스터(ActiveCluster)’를 사용하고 있으며, 이를 위한 퓨리티 운영 환경으로의 업그레이드가 필요하다. 이제 고객은 퓨어1 플랫폼에서 제공하는 셀프서비스 자동 업그레이드 기능으로 업그레이드 과정을 간소화해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데이터 복원 기능도 간소화됐다. 퓨어1을 통해 기업은 자신의 데이터 자산에서 랜섬웨어 이상 징후를 탐지하는 데 AI옵스(AIOps)를 활용할 수 있다. 이상 징후 발생 시 고객이 영향을 받은 데이터를 로컬 및 원격으로 복원할 수 있는 스냅샷을 추천해, 몇 시간에서 며칠이 소요되는 번거로운 수동 스냅샷 카탈로그 검토 과정을 생략할 수 있다.

퓨어스토리지는 또한 서비스형 재해복구(DRaaS) 제품을 선보이며 고객이 단 15분 이내에 데이터센터에 재해복구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VM웨어 환경에서 가상머신(VM)을 운영하는 기업은 이제 퓨어1을 활용해 AWS 클라우드에서 재해 복구를 위한 셀프서비스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 또한 퓨어스토리지는 데이터센터의 VM에 태그를 지정해 보호 기능을 강화하는 새로운 자동 등록 기능을 출시했다.

파트너 경험 역시 강화됐다. 퓨어스토리지 파트너는 베타 버전에서 파트너 인텔리전스 및 성과 추적 기능을 통해 향상된 사용자 경험은 물론, 더욱 세분화된 성능을 확보할 수 있다. 이와 더불어 퓨어스토리지는 새롭게 간소화된 인보이스 관리 기능을 통해 파트너와 고객 관계에 부담이 될 수 있는 비용 청구에 대한 추적 기능을 강화해, 파트너가 고객에게 청구되는 비용을 조정할 수 있는 기능을 강화했다.

마지막으로 퓨어스토리지는 기업의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 규정 준수를 위해 고객의 데이터센터 및 전체 제품군에 대한 요약된 정보와 함께 개선이 필요한 부분을 맞춤형으로 요약한 고위 경영진 대상 ESG 보고서를 제공한다. IT팀이 IT 인프라의 지속가능성 영향을 경영진에게 더욱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기업의 지속가능성 목표를 더욱 잘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퓨어스토리지 프라카시 달지(Prakash Darji) 디지털 경험 부문 총괄은 “퓨어스토리지는 고성능 올플래시 스토리지 하드웨어에 기반을 두고, 서비스형 스토리지와 자동화된 소프트웨어 제공을 강조하는 혁신적인 플랫폼으로 발전해왔다”며 “이번 발표는 확장 가능한 셀프서비스 스토리지 솔루션을 통해 현대 비즈니스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하기 위한 변함없는 의지를 보여준다. 확장된 셀프서비스 기능은 IT 병목 현상을 제거하고, 전 세계 고객들에게 더욱 향상된 서비스 경험을 제공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스웨스트 ISD(Independent School District) 크리스 리(Chris Lee) 기술 총괄은 “댈러스/포트워스 지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학군 중 하나로, 매년 증가하는 학생 수를 수용하고 안정적인 학습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최우선”이라며 “퓨어스토리지의 퓨어1 관리 플랫폼과 에버그린//포에버 구독 서비스는 강력하고 확장 가능하며 손쉽게 관리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해 스토리지 인프라 현대화에 크게 기여했다. 셀프서비스 기능을 통해 별도의 데이터 스토리지 유지보수 필요성을 없애고, 교육청의 발전과 학생 서비스 향상에 더욱 집중할 수 있게 됐다. 퓨어스토리지와의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십을 통해 지속적인 교육 제공이라는 조직의 비전을 실현할 수 있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낸드 리서치(NAND Research) 스티브 맥도웰(Steve McDowell) 최고 애널리스트 겸 CEO는 “퓨어스토리지의 셀프서비스 경험에 대한 전략적 변화는 기업용 스토리지 솔루션의 진화를 위한 중요한 단계”라며 “퓨어스토리지는 서비스형 스토리지를 중심으로 셀프서비스 기능을 강화함으로써 업계 트렌드에 발맞출뿐만 아니라, 고객의 역량을 향상시키는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이런 움직임은 효율성과 유연성, 그리고 고객의 스토리지 요구사항을 관리하는 데 있어 원활한 경험을 제공하려는 퓨어스토리지의 노력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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