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데일리] 개인정보보호 전문기업 오내피플(대표 조아영)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관하는 ‘2024 중소기업 클라우드 서비스 보급·확산 사업’의 공급기업으로 선정돼 수요기업을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클라우드 도입 컨설팅 및 클라우드 서비스 이용료 등을 지원하며, 내달 5일까지 수요기업을 모집한다.

클라우드 서비스 도입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클라우드 서비스 지원 포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수요기업에 최종 선정되면, 오내피플이 운영하는 개인정보보호 규제 준수 솔루션 ‘캐치시큐’의 이용료를 최대 80%(1,550만 원)를 지원받을 수 있다.

오내피플은 캐치시큐를 통해 수요기업에 △엔터프라이즈 △개인정보 수명관리 △전문가팩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캐치시큐 엔터터프라이즈 서비스는 개인정보 수집부터 관리·파기까지 개인정보의 생명주기에 필요한 규제를 준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에 강화된 보안 기능과 함께 개인정보 관리 현황을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엔터프라이즈의 주요 기능으로 △권한에 따른 접근시 IP 통제 △개인정보 접근 통제 및 모니터링 △사용자의 개인정보처리 이력 기록 및 관리 △동의서 및 처리 방침 AI 번역 무제한 제공 등이 있다.

캐치시큐 수명관리는 수요기업이 프로모션 행사 등의 목적 등으로 설문이 필요할 때 ‘인공지능(AI) 캐치폼’을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AI 캐치폼은 사용자가 입력한 설문 문항을 통해서 개인정보의 종류를 자동으로 추출하고 분류한다. 이를 통해 규제에 필요한 맞춤형 동의서를 자동으로 생성한다.

캐치시큐 전문가팩은 수요기업의 비즈니스 환경을 고려해 안전한 개인정보 관리 방안을 수립하는 서비스다. 주요 기능으로 △최신 규제를 반영한 인포그래픽 동의서 △동의서 및 처리방침 호스팅 서비스 △서비스 내 결과물 적용 가이드 등이 있다.

오내피플 조아영 대표는 “이번 사업으로 평소 개인정보보호 규제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에게 캐치시큐 서비스를 저렴한 비용으로 제공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최근 개인정보 규제가 강화되고 있는 만큼 고객사의 비즈니스에 맞춰 전문적인 개인정보 규제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