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TM과 차세대 확장형위협관리(XTM) 제품으로 시장 공략

워치가드는 올해 통합위협관리(UTM)과 UTM의 차세대 제품인 확장형위협관리(XTM) 제품을 주축으로 엔터프라이즈 시장 공략에 집중할 계획임을 밝혔다.

워치가드의 조 왕 CEO는 2일 올해 워치가드의 글로벌 계획 및 한국 시장 공략 계획을 소개하는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올해 줄어든 예산 활용에 대한 IT리서치 기관들의 조사에 따르면 가상화와 보안에 우선 투자하겠다는 결과가 많았다"며, "올해 보안 시장의 전망도 여전히 성장할 것이다"고 전망했다.

조 왕 CEO는 "이러한 시장 상황에서 방화벽, 안티스팸 등 모든 보안 제품을 따로 구입하는 것보다 하나로 통합해 앞선 기술력과 함께 저렴한 가격에 제공되는 워치가드 UTM과 XTM 제품이 크게 부각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를 바탕으로 엔터프라이즈 시장을 올해 집중 공략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특히, 조 왕 CEO는 "경쟁력 높은 로컬회사들이 많아 한국시장 공략이 까다로운 편이지만 워치가드는 많은 기술개발 인력을 바탕으로 동종업계 최고 기술력을 가진 글로벌 기업으로 충분히 공략이 가능하다"며, "독일, 프랑스, 중국 등에서도 경쟁력 있는 현지 기업들이 많았지만 대규모 투자를 바탕으로 한 글로벌 기업들이 결국 성장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네트워크 보안 전문기업 워치가드는 지난해 이메일 보안 및 DLP 전문기업인 보드웨어 인수 합병으로 웹 보안과 이메일 등 메시징 보안 기술을 확보하고 이를 기반으로 한 보안 제품군 'XCS 시리즈'를 지난해 12월 미국에서 먼저 출시했으며, 국내에는 오는 3월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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