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트너 생태계 기반의 산업 디지털화 촉진 도모

[아이티데일리] 화웨이 클라우드는 중국 동관에서 ‘모든 것의 서비스화를 통한 인텔리전스 가속화(Accelerate Intelligence with Everything as a Service)’를 주제로 ‘2024 아시아 태평양 파트너 커넥션 서밋(APAC Partner Connection Summit 2024)’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전 세계 13개국에서 약 500명의 화웨이 파트너가 참석한 이번 행사에서 화웨이 클라우드는 산업 디지털화 촉진을 위한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인공지능(AI), 긴밀한 파트너 협업, 강력한 생태계 기반 구축을 강조했다.

화웨이는 글로벌 인프라인 ‘쿠버스(KooVerse)’를 통해 30개 리전과 84개의 가용 영역을 지원하며 커버리지를 지속 확장하고 있다. 또한 글로벌 파트너의 현지 비즈니스 지원을 위해 화웨이 클라우드 쿠버스 구축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화웨이 클라우드 재클린 시(Jacqueline Shi) 글로벌 마케팅 및 세일즈 서비스 사장
화웨이 클라우드 재클린 시(Jacqueline Shi) 글로벌 마케팅 및 세일즈 서비스 사장

화웨이 클라우드 재클린 시(Jacqueline Shi) 글로벌 마케팅 및 세일즈 서비스 사장은 “지난 몇 년간 화웨이 클라우드는 기술에 지속적으로 투자해 왔다. 빅데이터 및 AI 분야의 선도적인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혁신적인 기업으로서 화웨이는 앞으로도 고객과 파트너에게 가장 선도적인 기술과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다.

이어 “화웨이 클라우드는 중국의 인터넷과 정부 및 엔터프라이즈 산업의 디지털 전환 과정에서 탁월한 경험을 축적해 왔으며, 이 같은 선례를 글로벌 무대에서 고객과 파트너에게 제공하고자 한다. 중국뿐만 아니라 여러 국가와 지역의 정부, 기업 및 파트너를 위한 현지화된 생태계 구축을 지원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행사에서 화웨이 클라우드는 ‘2024년 화웨이 클라우드 생태계 전략’을 발표했다. 먼저 화웨이 클라우드 켄 강(Ken Kang) 글로벌 에코시스템 사장은 “현재 화웨이는 전 세계 45,000개 이상의 파트너사와 함께 고객에 엔드투엔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화웨이는 온오프라인 판매 채널을 통해 파트너에게 수천 개의 판매 기회를 제공하고, 파트너가 화웨이 클라우드 스토어 ‘쿠갤러리(KooGallery)’를 통해 123%의 판매 수익 증가를 달성하는 데 기여하며 ‘윈-윈(win-win)’하는 파트너십을 구축해 왔다”고 말했다.

화웨이 클라우드는 전 세계 160개 이상의 혁신 센터와 2개의 역량 센터를 통해 개발자를 위한 지원과 인증, 기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중국 외 지역에서 화웨이 클라우드의 개발 인력 규모는 400% 이상의 연평균 성장률(CAGR)을 기록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또한 화웨이 클라우드는 올해 금융·유통·통신·의료·교육·자동차 등 6개 산업을 초점을 맞추고, 고객 요구사항에 기반한 100여 개의 공동 솔루션을 구축해 산업 고객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할 계획이라는 청사진도 공유했다.

특히 컨설팅과 산업 시스템 통합(SI)에 초점을 맞춘 ‘디지털 전환 및 시스템 통합(Digital Transformation and System Integration)’ 파트너 프로그램을 출범하고, 중국을 비롯한 전 세계 화웨이 오피스에 전담 파트너 성공 매니저를 배치하는 등 파트너 지원을 위한 인력 충원 계획도 밝혔다.

구체적으로 화웨이 클라우드는 △화웨이 클라우드 스택(Huawei Cloud Stack) △빅데이터 및 AI △미디어 서비스 △데이터베이스 △보안 △서비스형 플랫폼(PaaS) 등 6가지 핵심 제품과 솔루션에 집중해 최고의 전문 파트너사와 협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뿐만 아니라 파트너사가 전문 서비스 및 세일즈 역량을 높이고, 핵심 제품 및 솔루션을 개발할 수 있도록 15~25%의 추가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화웨이 클라우드는 내달 출시될 중소기업을 위한 제품 포트폴리오 △하이퍼 엘라스틱 클라우드 서버(HECS) X 인스턴스 △HECS L 인스턴스 △화웨이 서티파이드 클라우드 엑스퍼트(HCCE) △화웨이 가우스DB(HGaussDB) 등을 공개했다.

HECS X 인스턴스는 유연한 컴퓨팅을 위해 설계된 화웨이 클라우드의 신규 솔루션으로, 엘라스틱 컴퓨팅(elastic computing)에서 플렉서블 컴퓨팅(flexible computing)으로의 전환을 통해 온디맨드 적응형 컴퓨팅으로 고객을 지원한다. HECS X 인스턴스를 통해 사용자는 100개 이상 사양 중 맞춤형 옵션을 고를 수 있으며, 동일한 사양에서 합리적인 가격으로 두 배의 성능과 획기적인 경험을 누릴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 밖에도 이번 행사에서 화웨이 클라우드는 ‘화웨이 클라우드 AI 서비스 APAC 파트너 에코시스템(Huawei Cloud AI Services APAC Partner Ecosystem)’ 출범을 기념하고, 다양한 클라우드 기술 분야에서 뛰어난 업무와 성과를 보인 파트너에게 다수의 상을 수상하는 자리도 가졌다.

저작권자 © 아이티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