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자릿수 성장세ㆍ시장 점유율 차지

블레이드네트워크테크놀로지스가 지난해 회사 설립 이래 최고 수익인 7900만 달러를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블레이드는 2009년도 주요 실적을 18일 발표하고 지난해 두자릿수 성장세ㆍ시장 점유율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블레이드는 지난해 블레이드 서버 네트워킹 시장 리더십 확대 및 50% 이상의 시장 점유율 확보했으며 750여 만개의 데이터센터 포트 구축으로 회계연도에 1억 달러 수익을 초과했다.

블레이드는 지난해 8월 자사의 가치를 2억4000만 달러로 책정해 시리즈 B펀딩을 마감했다. 또 주니퍼네트웍스와 네티자 등의 기업들과 파트너십 체결해 전략적인 얼라이언스를 확대하기도 했다.

블레이드의 빅크람 메타 CEO는 "지난해의 전례 없는 사업성과는 데이터센터를 위한 인터커넥트 패브릭에 초점을 맞춘 집중된 전략과 데이터센터 네트워킹 시장의 개화, 가상화 및 관리 솔루션의 약진에서 비롯됐다"며 "올해 데이터센터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위해 서버, 스토리지, 가상화 인프라에 대한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블레이드 솔루션의 낮은 서비스 지연 및 저손실, 저전력∙저비용 이더넷 패브릭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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