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21일 개인용 레이저 프린터 ‘ML-1610’을 출시했다. 새롭게 선보인 ML-1610은 16ppm의 출력속도를 지원하고, 소형 사이즈의 디자인으로 인해 좁은 공간에서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삼성전자의 ML-1610은 흑백 프린팅 환경 하에서, 기존 잉크젯 프린트에 비해 1/2배 이상의 유지비용 절감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또한 삼성전자가 독창적으로 개발한 ‘토너절약’(Toner Save) 기능을 활용하면 같은 레이저 프린팅 상에서도 40% 이상의 유지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신제품 ML-1610은 사용자 편의를 고려해 토너절약, 프린트취소 등의 기능을 원터치 버튼 형식으로 장착했다. 삼성전자의 고관영 과장은 “개인용 레이저 프린터 시장의 성장에 따라 레이저 프린터의 수요는 급격히 상승하고 있으며, 특히 가정에서의 출력량이 늘어남에 따라 개인용 레이저 프린터의 수요는 지속될 것이다”고 말했다.
레이저 프린터 ML-1610은 3월 말부터 본격적이 시판에 들어가며, 20만원대의 저렴한 가격에 공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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