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EMC(대표 김경진 http://korea.emc.com)는 KTNET에서 진행 중인 전자무역서비스 구축 사업의 일환인 전자무역문서보관소 프로젝트에 CAS(Content Addressed Storage) 스토리지 제품인 ‘EMC 센테라’를 공급했다고 밝혔다.

특히 한국 EMC측은 이번 스토리지 시스템 구축을 계기로 컴플라이언스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을 전자문서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선다는 입장이다. 전자문서 이용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전자거래기본법은 이번 개정안 통과로 전자문서의 법적효력 명시와 공인전자문서보관소 지정을 명문화했고, 전자문서 사용촉진을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국EMC는 KTNET에 1차로 8TB 규모의 EMC 센테라 스토리지 솔루션을 구축을 완료했으며, 근시일 내에 8TB 이상의 장비를 추가로 공급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한국EMC의 기본 전략인 ILM(정보수명주기관리)을 근간으로 인프라를 구축할 예정이며, 업계 최초로 공인전자문서보관소 프로젝트에 EMC의 솔루션을 공급함으로써 CAS 시장에서 한결 유리한 입지를 확보하게 됐다는 의미를 두고 있다.

공인전자문서보관소는 전자문서의 법적 보관과 공증, 위/변조 및 훼손/멸실 방지를 위해 중요 전자문서의 보관을 대행하는 역할을 담당하는 기관이다. 데이터를 기업 내에서 자체적으로 보관하는 것보다 비용과 안전성 측면에서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법적인 측면에서도 공인전자문서보관소에 보관중인 전자문서만이 효력을 발휘할 수 있어, 향우 이와 유사한 전자문서보관 대행업무 기관은 점차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국EMC의 CAS 솔루션 ‘EMC 센테라’는 고정형 데이터 보관을 목적으로 개발된 솔루션이다. 한국EMC의 센테라 제품군은 2002년부터 우리은행, 기업은행, 대법원, 영동세브란스 등 20여개 고객사에 공급됐고, 지난해엔 전년대비 320%의 성장을 기록한 제품이다.

올해 한국EMC는 전자문서 보관 및 관리 시스템 시장 공략을 위해 전담 채널조직을 가동할 계획이며, 오는 4월부터는 잠재 고객을 대상으로 공인전자문서보관소 솔루션인 ‘EMC 센테라’ 홍보에 주력할 계획이다. 또한 5월부터는 ‘EMC 센테라’를 중심으로 컴플라이언스와 아카이빙 솔루션을 주제로 한 고객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대대적인 마케팅 활동도 전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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