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율성 및 확장성이 향상된 컨버지드 옵티컬 네트워크 스위치

노키아지멘스(지사장 원재준)는 광전송 네트워크 신제품 'OTN(Optical Transport Network) 스위치'를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OTN 스위치는 서비스 독립적인 트래픽 스위칭 기능으로 보다 높은 유연성 및 확장성을 제공하며, 이를 통해 통신사업자들이 급증하는 데이터 트래픽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차세대 컨버지드 광 네트워크로 마이그레이션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 제품은 또한 높은 확장성을 통해 메트로 또는 백본 전송 네트워크에서 수많은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하기도 한다.

노키아지멘스 원재준 대표는 "대역폭을 많이 점유하는 애플리케이션과 스마트폰의 광범위한 확산으로 인해 통신사업자들의 네트워크 인프라스트럭처는 점점 더 많은 부하를 받고 있다"며, "OTN 스위치는 네트워크 효율을 향상시킬 뿐 아니라, 통신사업자가 기존의 서킷 스위치 기반 전송 네트워크를 차세대 패킷에 최적화되고 탄력적인 광 전송 네트워크로 마이그레이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OTN 스위치는 네트워크 자원을 보다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하며, 단일 플랫폼에서 멀티 서비스를 지원하고, 네트워크 전송 계층의 사용을 최적화함으로써 자본과 운영 비용을 절감하는 등 통신사업자에게 다양한 이점을 제공한다. 이 스위치 제품은 1.2Tbps에서부터 20Tbps(100Gbps의 최적화된 라인 인터페이스 채택 시) 이상의 데이터 처리 속도를 보장한다.

OTN 스위치 신제품은 노키아지멘스의 기존 광 전송 포트폴리오를 한층 보강하며, 고객들은 기존에 사용하고 있던 플랫폼에 OTN 스위치를 통합함으로써 매우 효율적이고 안정적이며 미래에 대비된 차세대 광 전송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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