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외국업체 대상의 보안컨설팅 서비스는 첫 사례

정보보안 업체인 안철수연구소(대표 김홍선 www.ahnlab.com)는 최근 중국 현지 업체를 대상으로 보안컨설팅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밝혔다. 국내 보안전문가들이 해외에서 현지 외국업체를 대상으로 보안컨설팅을 수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머니社(www.emoney.cn, 대표 Wen Ming)는 중국의 인터넷 증권정보 공급 전문기업으로 중국 증권 시장에 상장된 주요 기업의 정보를 제공한다. 안철수연구소는 이번에 이머니사를 대상으로 특화된 보안컨설팅 전문서비스인 AQAS(AhnLab Quick Assessment Service)에 따라 약 3주에 걸쳐 모의해킹 및 기술진단, 보안취약점 분석 등의 보안점검을 수행했다. 이머니사는 보안컨설팅을 통해 비즈니스 사이트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한층 높일 수 있게 된 것이다.

안철수연구소는 "이번에 중국 현지 업체에 보안컨설팅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것은, 보안 제품 위주의 비즈니스에서 벗어나 우리나라 보안컨설팅이 우수한 보안기술 전문인력을 바탕으로 해외 시장에서도 보안서비스 비즈니스를 본격화할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는 데 의의가 있다"며 "이번 보안컨설팅을 계기로 앞으로 중국, 동남아 등 해외에 보안관제 및 보안컨설팅 서비스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아이티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