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개 OTP회원사 참가 예정, 재해발생 상황 시 고객 피해 최소화 대비

금융보안연구원(원장 곽창규)은 은행, 증권사 등 OTP회원사들이 참가하는 상반기 OTP통합인증센터 비상대응 모의훈련을 19일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OTP통합인증센터 비상대응 모의훈련은 불가항력적인 재해 상황에 대비하여 OTP서비스가 지속적으로 수행될 수 있도록 재해복구센터로 서비스를 전환하는 훈련으로서 참여를 원하는 OTP회원사와 공동으로 진행된다.

지난해까지 연 1회 시행하던 것을 OTP회원사의 참여기회를 높이고, 상반기에 발견된 훈련의 미비점을 하반기에 반영하여 비상대응능력과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올해는 상하반기 두 차례로 나누어 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

19일부터 진행되는 상반기 모의훈련에는 12개 OTP회원사가 참가하여 진행될 예정이며, 11월에 있을 하반기 모의훈련에는 16개사가 참여의사를 밝혔다.

이와 관련해 곽창규 금융보안연구원장은 "재해발생 상황에서도 OTP 이용 고객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금융회사와의 공동 모의훈련은 매우 중요하다"며 "본 훈련을 계기로 OTP통합인증센터의 안정성을 더욱 공고히 하고 대외 신인도가 제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아이티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