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정보기술(대표 박병재•백원인 www.hit.co.kr)은 문화재청(청장 유홍준 www.ocp.go.kr)이 2005년도 지식정보 자원관리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국가 지정 전적문화재 원문 데이터베이스(DB) 구축 3차 사업’을 수주, 이 달부터 8개월에 걸쳐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현대정보기술은 2003년부터 전적문화재 원문 DB 구축 1•2차 사업을 수행한 바 있다.
전적(典籍)이란 종이와 문자로 된 모든 기록을 뜻하며 보통 학술적, 예술적으로 가치 있는 과거의 서적을 말한다. 현대정보기술은 전적문화재의 원문DB와 이를 검색, 활용할 수 있는 서비스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의 대상은 국보•보물급 전적문화재 250건, 동영상 콘텐츠 20편, 1개 사이버관이다.
문화재청은 유실이나 훼손되기 쉬운 국가 지정 전적문화재의 원문 DB를 구축해 문화재의 영구보존 체계를 마련하고 전적문화재 정보 통합관리와 공동 활용을 위해 추진하려는 계획이다. 이 사업의 결과물은 국내 문화재 정보를 국내외에 소개, 문화적 우위를 알리는 데 쓰일 것이다.
이번 사업에서 구축하는 서지(書誌), 해제(解題)자료는 동산문화재분과의 전문위원들이 직접 작성하여 문화재위원의 감수를 받아 정확하게 제공하는 것으로 일반 검색 사이트에서 제공되는 서비스와는 차별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이번 사업은 디지털저작권관리(DRM)를 도입해 전적문화재의 저작권에 대한 보호체계를 마련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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