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졸업예정자 대상, 현장 즉시 투입 가능한 실무 중심 교육

지식경제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원장 김희정)은 오는 8월 9일부터 정보보안 기업들에게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지식정보보안 전문가 취업 준비를 위한 OJT과정'을 실시한다.

본 과정은 정보보안 관련 대학 졸업예정자들을 대상으로 과정 수료 후 바로 현장 투입이 가능하도록 정보보안 솔루션, 제품 및 장비 실습 등 실무 중심의 커리큘럼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정보보안업계 실무담당자들이 직접 회사소개 및 인력채용 계획 등을 소개하고 교육생과의 간담회를 통해 정보보안기업들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등 실질적인 취업 지원을 위한 내용이 커리큘럼에 포함되어 있어 교육생들에게는 정보보안기업체로의 진로를 모색하고 취업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지식정보보안산업협회에서는 교육과정에 참가한 기업들과 고용이 연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며, 하반기 개최 예정인 정보보안 채용박람회시 교육수료생들을 우선적으로 관련 업체들에게 추천하는 등의 지원도 병행할 계획이다.

본 교육과정은 지식경제부의 사이버보안전문가 양성 정책에 따라 전액 무료로 진행되며, 강남역 KISA 아카데미에서 진행된다. 교육신청은 7월 23일까지 지식정보보안산업협회 홈페이지(www.kisia.or.kr)에서 할 수 있으며, 자체 심의 후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한국인터넷진흥원 김희정 원장은 "정보보호 관련학과 예비졸업생을 대상으로 정보보안업계에서 필요로 하는 맞춤형 실습교육을 제공하여, 현장을 경험해 볼 수 있도록 했다"며, "산업계에서도 유능한 인재를 발굴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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