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HP는 최근 IDC의 자료를 인용해 지난해 국내 전체 서버시장에서 32%의 시장점유율을 차지, 한국IBM을 제치고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
IDC의 자료에 따르면, 한국HP는 전체 서버시장에서 32%로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했으며, 지난해 4분기 x86서버시장과 유닉스서버시장에서도 가가각 33%와 38%로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한국HP는 2004년 서버시장 1위를 차지할 수 있었던 요인으로 ▲HP 프로라이언트 서버의 약진 ▲아이테니엄2 기반 서버의 수익 증가 ▲SMB시장에 대한 비즈니스 강화와 로엔드 제품군 출시 및 적극적인 프로모션 ▲유닉스 플랫폼의 판매 증가 등을 꼽았다.
한국HP의 서버를 총괄하고 있는 전인호 이사는 “이와 같은 결과는 HP가 경쟁사들에 비해 제품 및 각종 지원에서 높은 경쟁력을 보여주고 있다는 것”이라며, “우리는 업계 표준 기술을 바탕으로 한 제품 개발을 통해 고객들이 경영과 IT를 유기적으로 통합시켜 변화에 빠르게 적응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HP의 ‘어댑티브 엔터프라이즈(Adaptive Enterprise)’ 전략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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