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보안 SW 시장, 전년대비 4.3% 성장한 2000억원대 형성

한국IDC(대표 홍유숙, www.idckorea.com)는 최근 '한국 보안 소프트웨어 시장 분석 및 전망보고서'를 발간, 지난해 국내 보안 소프트웨어 시장이 전년 대비 4.3% 성장한 2,195억원대 규모를 형성했다고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콘텐츠 보안 및 위협 관리(SCTM) 시장은 e-DRM(Enterprise DRM) 및 모바일 보안 수요에도 불구하고 안티바이러스 영역에서의 가격 경쟁 심화, 무료 백신 확산에 따라 전년 대비 1%의 낮은 성장세인 1,228억원대의 규모를 보였다.

반면, 보안 관리 및 취약점 관리(SVM)시장은, ESM(엔터프라이즈 시큐리티 매니지먼트) 부문이 보안 관제 수요 확대와 함께 성장세를 보였다.

사용자 계정 및 접근 권한 관리(IAM) 부문은 기존 고객군을 중심으로 한 추가 인증 수요와 보안토큰 및 OTP 확산에 따라 전년 대비 4.6%의 증가세를 보였으며, DB 보안이나 OS 보안이 속해 있는 기타 보안 부문도 12.8% 성장한 237억원대 규모를 형성했다.

한국IDC 보안 SW 시장 분석 황성환 연구원은 "보안 위협이 다양해지고 빠르게 변화함에 따라 보안 SW 시장은 2010년과 2011년에 각각 7.3% 와 7.6%의 성장세로 2,356억원 및 2,534억원대 규모를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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