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성봇 사전방역 기능 추가로 악성코드 대응력 강화

이스트소프트(대표 김장중)는 지난 16일 보안기능과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업그레이드한 알약 1.5 공개용 버전을 출시했다.

알약 1.5 공개용 버전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의 공조로 악성봇(Malicious Bot) 감염 여부를 검사하는 '악성봇 사전방역 기능'을 추가하여, 악성봇에 대한 진단과 치료 기능을 제공하고 대응력을 강화했다.

악성봇이란 사용자 PC를 감염시켜 해커가 악의적인 명령을 수행하도록 하는 악성 프로그램으로, 악성봇 감염 시 게임계정 유출, DDoS 공격, 스팸메일 발송 등 해커의 의도대로 악용될 수 있으며, 시스템이 느려지는 증상이 발생할 수 있다.

또한 알약 1.5 공개용 버전은 사용자들에게 최적화된 사용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부분적인 UI 리뉴얼을 실시하였다. 제품 출시 1년 8개월 만에 변경된 알약의 UI는 기존 제품보다 깔끔하고 넓어진 창을 통해 실시간 감시 영역 등을 눈에 띄게 부각시켰으며, 기능에 대한 사용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친숙한 단어와 아이콘이 도입되었다. 이어 Windows7 기능 지원을 강화해 작업표시줄의 알약 아이콘 색상만으로 진행상태 확인이 가능하고 검사에 대한 일시정지/재진행 등도 태스크바(Taskbar) 버튼을 통해 간편히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2007년에 출시된 알약은 비트디펜더 엔진과 테라 엔진을 동시에 탑재하여 높은 탐지율을 자랑하는, 국내 사용자점유율 1위의 무료백신이다. 새로 출시 된 알약 1.5 공개용 버전은 기존 1.45버전 사용자PC에 자동 업데이트되며 알약 홈페이지 (http://alyac.altools.co.kr)를 통해서도 다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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