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RP업체인 뉴소프트기술과 취업정보포털업체인 인크루트가 3월5일 합병한 이후 4월11일부터 바뀐 사명인 인크루트로 첫 거래를 시작했다. 인크루트는 4월11일 1,345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뉴소프트기술은 코스닥거래업체였고 인크루트는 비거래업체였는데 두 회사가 합병하면서 인크루트는 코스닥 우회등록을 한 셈이다. 두 회사의 합병비율은 1 대 1.6170으로 뉴소프트기술 200만주와 인크루트주 300만주가 480만주의 가치를 인정받아 합병해 총 주식수는 680만주이다.
두 회사는 현재 논현동과 신대방동에 각각 운영 중이나 올 상반기 안으로 사무실을 통합할 예정이며 인력은 뉴소프트기술 100명, 인크루트 100명이 그대로 합쳐진다. 현재 대표이사는 인크루트의 대표인 이광석 사장이 맡고, 뉴소프트기술의 김정훈 사장은 합병된 회사에서 ERP부문장을 담당한다.
인쿠르트는 앞으로 기존 사업인 ERP와 취업포털 이외에 두 회사의 강점을 살려 인사관리시스템(HRM) 개발이라는 신규사업에 주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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