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HP 아이테니엄2 기반 논스톱 서버 출시

HP의 논스톱 서버가 고유의 폴트 톨로런트 영역에서 일반 상용 시장으로 입지를 넓힐 것으로 보인다.
한국HP는 최근 아이테니엄2 프로세서를 장착한 ‘인테그리티 논스톱 서버를 출시했다.
이번에 선보인 제품은 유닉스와 인터페이스 되는 논스톱 OS를 채택하고 다양한 미들웨어를 갖추고 있으며, 자바, J2EE, ANSI 기반의 SQL, CORBA, 그리고 200여개의 오픈 소스를 지원해 일반 시장으로도 영역을 확대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된다.
하지만 한국HP는 인테그리티 논스톱 서버를 일반 상용 시장 보다는 고유의 폴트 톨로런트 시장을 타깃으로 영업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한국HP 측은 “상용 서버의 대표격인 수퍼돔은 SMP이며, 논스톱 서버는 MPP라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면서 논스톱 서버는 지속적이며, 안정적인 애플리케이션의 운영에 적합한 플랫폼이라고 말했다. 이번 제품은 이중/삼중화 설계로 최대 99.99999%의 가용성을 제공하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이는 1년 동안 다운타임이 3초 이하임을 의미한다.
또 인텔 프로세서를 최대 4,080개까지 확장할 수 있는 성능을 갖추고 있다. 한국HP는 인테그리티 논스톱 서버의 이러한 특성을 살려 대용량이며 복잡한 미션 크리티컬한 업무 수행의 서버로 위상을 정의하고 기존 금융은 물론 의료, 운송, 통신 시장을 집중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가용성과 경쟁력있는 가격을 앞세워 금융권의 메인프레임 시장도 적극 공략하며, 유닉스 서버와 하이브리드 모델로 제안한다는 방침을 세워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저작권자 © 아이티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