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MM DBMS 분야 선두주자인 알티베이스(대표 김기완)가 고성능과 대용량 데이터 처리를 보장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MM DBMS(Hybrid Main Memory DBMS) ‘ALTIBASE
4’출시를 앞두고 있다. 오는 19일 정식 발표될 예정에 있는 알티베이스 4는 메모리 DB와 디스크 DB를 동시에 제공하는 하이브리드형 DBMS 형태를 띠고 있다.
이러한 알티베이스 4는 전 세계적으로도 처음 발표되는 하이브리드형 DBMS 모델이라는 점과 함께 외산 일색의 국내 DBMS 시장에서 5% 가량의 시장 점유율로 토종 DBMS의 자존심을 지켜오고 있는 알티베이스에 의해 출시된다는 점에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번에 출시되는 알티베이스 4는 대용량 처리가 강점인 디스크 DB와 실시간 데이터 처리를 지원하는 메모리 DB를 모두 지원하도록 설계되어 데이터의 실시간 처리는 물론 대용량 처리도 가능하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
지금까지 기업들은 사용 빈도가 높은 최근 정보는 MM DBMS로 전체 데이터는 디스크 DBMS로 관리하는 이기종 시스템을 구축해야 했다. 이에 따라 이기종 시스템 구매에 따른 초기 비용 부담과 별도 프로그램 개발에 따른 불편함 등이 존재했다.
그러나 알티베이스 4를 통해 기업 내 데이터를 단일 DBMS로 통합 관리하는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가능해졌고, 초기 비용 및 유지보수 비용의 절감이 가능해졌다.
김기완 알티베이스 대표는 “알티베이스 4는 기업들이 직면하고 있는 효율적인 데이터 관리와 서비스 속도 보장을 모두 충족시키는 근본적인 해결 방안을 제시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11월 제품발표회 이후 4∼5개 사이트에서 베타 버전에 대한 테스트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10개 사이트를 목표로 했던 것에서 15∼20개 사이트 확보로 목표를 상향조정했다고 밝혔다.
알티베이스 4 평가판은 알티베이스의 홈페이지(www.altibase.com)에 접속하여 무료로 사용해 볼 수 있다. 현재 유닉스와 리눅스 플랫폼이 지원 가능하고, 윈도우는 오는 6월부터 지원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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