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3D', '버디', ‘듀드’ 등 3가지 제품 CES서 공개





아이스테이션(http://www.i-station.co.kr/ 대표 채종원)은 오는 6일 개막하는 세계 최대 가전박람회인 CES 2011에서 세계 최초 3D 태블릿PC를 선보일 예정이다.

아이스테이션은 이번 CES 행사장에 총 2개 부스를 오픈하고, 자사의 스마트 디바이스 기술력을 구현한 3D 태블릿 'Z3D'와 학습용 미니탭 '버디(Buddy)', 프리미엄 미니탭 '듀드(Dude)' 등 총 3가지 자사 태블릿 제품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3D 태블릿 'Z3D'는 안경방식의 3D 입체영상을 구현하는 제품으로 지난해 8월 국내에서 첫 선을 보여 큰 기대를 모아왔던 제품이다. 7인치 크기의 정전식 3D 패널을 탑재하고 모바일 인터넷에 최적화된 안드로이드 기반의 운영체제(OS)를 채택했으며, 무선인터넷(Wi-Fi), 블루투스, FM 라디오 등을 지원하고, 1080p의 초고화질 풀 HD영상을 구현하는 강력한 멀티미디어 기능이 특징이다. 13.8mm 두께의 슬림한 바디는 휴대도 간편하다. 이 같은 하드웨어는 얼마 전 LG U+와 합작으로 출시한 '에듀탭'에서 3D 패널만 다를뿐 모두 같다.

또 5인치 크기의 미니탭 '버디' 역시 모바일 인터넷에 최적화된 안드로이드 플랫폼을 탑재했다. '버디'는 FULL HD급 동영상을 지원하며, YBM 시사 전자사전 4종을 기본 탑재했다. 또한, 강력한 퍼포먼스의 와이파이를 지원하는 학습용으로 특화된 미니탭이다. 또 다른 미니탭 '듀드'는 카메라, G-Sensor, GPS를 기본 탑재하였으며, DMB, 오피스 문서 뷰어 기능을 지원하는 프리미엄 미니 태블릿이다.

현재 '버디'는 국내에 판매중이며, 'Z3D'와 '듀드'는 2월초 판매 될 예정이다. 가격은 Z3D 60만 원 대, 듀드 40만 원 대, 버디 40만 원 대로 기존 태블릿 PC에 비해 저렴한 편이다. 통신방식은 세 모델 다 Wi-fi만을 지원한다. 회사 측에 따르면, 현재 운영체제는 안드로이드 버전 2.1(이클레어)를 탑재했으며 2.2(프로요)로 업그레이드를 검토 중이다.

아이스테이션 전략마케팅팀 서동열 전무는 "이번 CES 참가를 기점으로 국내시장에 이어 미국와 유럽 등 해외 시장을 보다 적극적으로 공략해 나갈 것"이라며 "이를 위해 스마트 태블릿에 대한 연구개발과 해외 마케팅에 대한 투자를 크게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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