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정보전송시스템, DLP 등 정보유출방지솔루션 출시 예정


▲ 좌로부터 인포섹 조래현 MSS사업본부 본부장, 권순용 Convergence & SI 사업본부장, 신수정 대표이사, 유효선 보안기술 연구소장





SK C&C의 자회사이자 종합보안전문회사인 인포섹(http://www.skinfosec.co.kr 대표 신수정)이 자체 솔루션 개발을 본격화 하기위해 '보안기술연구소'를 설립했다.

인포섹은 기존에 정보보호컨설팅, 보안관제아웃소싱 등 보안서비스와 타사에서 개발한 보안솔루션 유통 위주로 사업을 전개해왔다. 최근에는 PC 내 개인정보 검색 솔루션 '이글아이'와 모바일 단말관리 및 정보보호 솔루션 '엠-쉴드'를 개발해 출시하며 솔루션 사업을 강화해 가고 있다.

회사 측은 "보안기술연구소 설립은 보안 관제, 보안 컨설팅 등 인포섹이 업계 1위로 자리 잡은 사업 영역 외에 신규 영역을 확대하기 위한 사업 확장의 일환으로 추진된 것"이라며 "기존에 패키지 사업팀에서 단발적인 솔루션 개발을 해왔으나, 보안기술연구소 설립으로 솔루션 연구 및 개발 역량이 강화되어 고객들의 보안 이슈에 좀 더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시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인포섹 보안기술연구소에서는 기존의 개인정보보호 솔루션과 모바일 보안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강화하는 한편, 올해 신규로 핵심정보전송시스템, DLP 등 정보유출방지솔루션을 개발해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인포섹은 지난해 매출 약 630억 원을 기록했으나 자체 개발한 솔루션 사업 매출은 아직 미미하다. 그러나 2011년 매출 목표인 800억 원을 달성하는데 자체 개발한 솔루션 사업이 주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보안기술연구소는 솔루션 대응인력(SE)을 포함해 20여 명이고, 1월 부임한 유효선 연구소장이 책임을 진다. 유효선 연구소장은 삼성전자 S/W개발실, 삼성SDS 시스템보안팀을 거쳐 SK C&C의 보안 TF 팀장을 역임 바 있으며 모바일 통합 보안 솔루션인 '엠-쉴드'의 개발을 총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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