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속도 50% 향상, 중저가 외장 그래픽카드 대체할 성능






인텔은 18일 2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를 발표했다.

2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는 빌트-인 비주얼 기능이 최대의 강점인 점을 고려해 발표 주제를 '스마트한 성능과 빌트-인 비주얼'로 정해 눈길을 끌었다.

즉, 다양한 게임을 외장 그래픽 카드 없이 즐길 수 있는 인텔® HD 그래픽, 노트북과 HDTV를 무선으로 간편하게 연결하여 고화질 영상과 이미지를 큰 화면에서 즐기는 인텔® 무선 디스플레이 기술, 비디오 제작 및 편집과 휴대기기로의 변환이 더욱 빨라진 인텔® 퀵 싱크 등의 기술을 직접 시현해 보여줬다.

또한 2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 기반 제품들은 1세대인 기존 제품들에 비해 콘텐츠 제작 속도가 최대 42%, 게임 실행 속도는 50% 빨라졌다 것. 특히 관심을 집중시킨 소녀시대를 이용한 인텔의 마케팅에 대해서는 "새로운 디바이스들이 나오고 있지만 아직은 PC 보급률이 훨씬 많은데 주목을 받지 못하고 있다"며, "이번 발표를 통해 관심을 집중시켜 PC활성화 방안을 모색해 보겠다"고 밝혔다.

이희성 인텔 코리아 사장은 "2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는 비주얼적인 면이 강력한 장점인데, 소녀시대가 보여주는 비주얼이 프로세서가 보여주는 비주얼과 같다"고 설명했다.

인텔의 인텔® 코어™ 프로세서는 지금까지 사용되던 중·저가의 외장 그래픽카드를 대체할 만큼 강력한 비주얼을 갖고 있다는 게 주요 특징 가운데 하나이다. 인텔은 이를 보여주기 위해 프로게이머인 임요환 선수와 이윤열 선수의 스타크래프트2 스페셜 매치를 비롯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남궁연이 'How to 소통'이란 주제로 퍼포먼스 등을 직접 실현해 보여주기도 했다.

인텔은 2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를 통해 국내 소비시장의 전반적인 PC교체를 노리고 있고, 국내 소비자와 인텔이 친밀하게 만나 젊은 층의 인지도를 끌어올려 직접적인 소비자(기업)들도 효과를 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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