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썬마이크로시스템즈(대표 유원식 kr.sun.com)는 지난 18일 게임 전문업체인 윈디소프트(대표 이한창)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게임 분야 시스템 마이그레이션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선다.
한국썬은 이번 제휴를 통해 게임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하고 메모리 처리능력과 안정성이 뛰어난 썬 옵테론 서버의 점유율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윈디소프트는 한국썬 iForce 솔루션 파트너로서 썬의 기술 지원을 받게 되며, 온라인 매체에서 '파워드 바이 썬(Powered by SUN' 로고를 사용해 마케팅을 펼치게 된다.
한국썬은 앞으로 온라인 게임 서비스를 위한 IT 인프라 구축에 종합 컨설팅을 제공할 계획이다. 윈도소프트도 한국썬 시스템을 기반으로 이용자에게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양사는 또한 국내외 성공사례를 발표해 고객의 관심을 유도할 방침이다.
한편 윈디소프트는 지난해 9월부터 썬 옵테론 서버를 도입해 3D 대전 액션 게임에 부분적으로 사용해왔으며 올 상반기까지 이를 확대 적용해 기존 리눅스 기반 시스템에서 솔라리스 10 기반 썬시스템으로 마이그레이션을 끝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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