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금융 인증기술 분야에서 국내 기술이 국제표준으로 채택된 첫 사례

금융보안연구원(원장 곽창규)은 자체 개발한 OTP 통합인증기술이 최근 ITU-T(국제전기통신연합 전기통신표준화부문) 국제표준으로 최종 채택되었다고 밝혔다.

동 기술은 현재 국내 금융권에 적용되어 서비스 중인 OTP 통합인증센터의 기술모델을 표준화한 것으로, 국내표준 및 특허 등록에 이어 이번에 국제표준까지 확보함으로써 세계적인 기술력을 대내외적으로 인정받았다.

특히 전자금융 인증기술 분야에서 순수 고유의 국내 기술이 국제표준으로 채택된 사례는 처음이며, 이에 따라 우리나라 전자금융 인증기술이 국제적으로도 주목받는 계기가 되었다.

이와 관련해 금융보안연구원 곽창규 원장은 "금융보안연구원은 앞으로도 국내 전자금융에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인증기술에 대해 꾸준히 연구를 진행하고, 국제표준화와 연계하여 신뢰할 수 있는 기술력을 지속적으로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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