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재 및 보안 위한 SI 사업에 참여, 해외 시장 진출 본격화


▲ 에스원 서준희 사장(좌)과 UTCFS사 Doug Wright 아시아총괄 사장





에스원(대표 서준희)은 24일 첨단 방재 및 시큐리티 전문 기업인 'UTC 파이어 & 시큐리티(United Technologies Corporation Fire & Security, 이하 UTCFS)'사와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

이번 제휴는 중국 상해에서 체결했고, 양사의 상품 및 서비스, 공동 영업 분야에서 상호 유기적인 협력체제 구축을 통해 글로벌 시장 개척을 위한 장기적인 포석이다.

이에 따라 에스원은 방재 및 보안을 위한 SI(시스템 통합) 사업 부문의 신규 프로젝트 실행 과정에 공동으로 참여해 해외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광망센서, 생체 인식 리더기, UWB(Ultra Wide Band) 센서, USN 시스템, 홈 오토 시스템 등에 적용된 첨단기술과 해당 시스템의 상품판매를 'UTCFC'사에 지원하는 방식으로 해외 진출을 본격 시도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UTCFS'사로 부터는 소방방재 분야의 강점을 최대한 활용해 고감도 화재 감지기 및 청정제 소화설비, 열에너지 사전제거 소화설비 등 방재 관련 SI상품과 함께 출입통제 솔루션에 대한 국내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에스원 관계자는 "이번 전략적 업무 협약을 계기로 글로벌 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하고, 신규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함으로써 세계 10대 보안 회사로 성장할 수 있는 역량을 확보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UTCFS'社는 미국 코네티컷 주에 본사를 두고 있는 'UTC'그룹의 관계사로 전 세계 35개국에 진출해 총 4만 2천여 임직원이 55억불의 매출('09년 기준)을 기록한 글로벌 기업으로 지난해 3월 'GE Security'를 인수한 바 있다. 이 회사의 첨단 방재시스템, 화재감지기, 출입관리시스템과 같은 산업선도 기술은 아시아의 보안분야에서도 널리 사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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