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ML 기술로 기밀정보라 정의 안 된 신규문서 내 기밀정보도 탐지 가능


▲ 시만텍코리아 윤광택 이사가 '시만텍 DLP 11'을 소개하고 있다.





정교한 표적공격으로 기업의 기밀정보 유출 위험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시만텍코리아는 9일 데이터 유출방지 솔루션인 '시만텍 DLP(Data Loss Prevention) 11' 출시했다.

시만텍 DLP 11은 기밀정보 유출을 방지하기 위한 탐지력과 데이터 통찰력이 한층 강화됐고, 노출 위험 계량화 및 데이터 소유자에 의한 사고조치 기능을 제공하는 게 특징이다.

특히 기계학습 기술(VML: Vector Machine Learning) 적용으로 광범위한 데이터 중 기밀정보를 쉽게 정의하고 정확히 탐지할 수 있게 됐다. VML 기술은 자동으로 파일의 내용(메타데이터)을 탐지해 기밀문서로 정의되지 않은 신규 문서라도 기밀정보가 포함되었다면 탐지 가능하다.

시만텍은 "지금까지 데이터 유출방지 솔루션은 '핑거프린팅'과 '데이터 정의'와 같은 탐지 기술에 의존해왔다. 하지만, 핑거프린팅은 데이터가 광범위하게 흩어져 있는 기업의 경우 적용하기 힘들며, 데이터 정의는 생성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고 핑거프린팅 보다 정확성이 떨어진다. 이 같은 한계를 극복해 주는 게 DLP 11에 적용된 VML 기술이다"고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시만텍 DLP 11은 한층 업그레이드된 '시만텍 데이터 인사이트(Data Insight)' 기술이 적용돼 위험에 노출된 데이터의 위치를 파악하고 이를 해당 데이터 소유자에 이메일로 자동 통보하며 기밀 데이터보호 방법도 제공한다.

이 밖에 DLP솔루션의 오픈플랫폼화를 추구함으로서 API 연동으로 암호화된 문서(DRM), 이미지 파일(OCR) 내 기밀정보까지 탐지가 가능해졌다. 또, 현재 시만텍 DLP솔루션은 DRM 솔루션과 연동을 통한 기밀정보의 암호화 적용은 물론, 국내 SNS인 '네이트온'과 오피스 프로그램인 '아래한글'을 통한 기밀 정보유출 방지도 지원한다.

시만텍코리아 윤광택 이사는 "시만텍 DLP 11은 데이터유출방지 솔루션의 핵심 기능인 디스커버리(기밀문서와 개인정보의 검색), 모니터링(사용/ 권한 추적), 프로텍트(사고조치)를 모두 제대로 만족시키는 업계 유일의 솔루션"이라며 "한층 강화된 기능을 통해 기업들의 비즈니스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데이터가 고의 또는 실수에 의해 외부로 유출되는 위험을 최대한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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