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106만대 규모 형성될 것


▲ 국내 레이저프린터 및 복합기 시장 전망



2010년 국내 레이저 프린터 및 복합기 시장 수량은 전년 대비 28.5% 증가한 99만대 규모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액 역시 26.5% 증가한 7,630억 원 규모로 집계되었다. 이 결과는 한국IDC가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른 수치다.

세부 내용을 살펴보면, 레이저 프린터의 경우 매출면에서 전년대비 각각 24.8%와 4.1% 증가하였다. 특히 저속(모노/컬러 1-20ppm) 제품의 판매는 전년대비 37.9% 증가하였다. 또한 중속(모노/컬러 21-44ppm) 제품의 판매 수량은 전년대비 15.3% 증가하였다.

반면 모노/컬러 45ppm이상의 고속 제품은 전년대비 63.9% 축소되었다.

레이저 복합기의 경우, 전년대비 각각 34.8%와 42.0% 증가하였다. 레이저 복합기는 중속(모노/컬러 21-44ppm)의 판매가 전년대비 79.5% 증가하였다. 저속(모노/컬러 1-20ppm) 및 고속(모노/컬러 45+ppm) 제품은 전년대비 각각 13.7%와 9.8% 증가하였다.

한국IDC의 장원희 선임연구원은 "단일기기에서 복합기기로의 재편과 함께 속도 향상에 따른 제품간의 이동은 앞으로도 지속될 것"이라면서 "2011년 국내 레이저 및 복합기 시장은 처음으로 100만대를 넘어서며 106만대 규모를 형성할 것으로 전망되고 장기적으로는 향후 5년간 수량, 매출면에서 각각 연평균 3.7%, 4.5%로 증가하며 2015년에는 118만대와 9,510억원의 시장 규모를 형성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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