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만원 넘는 고가임에도 불구, 판매 호조


▲ 삼성전자 SSD 470



삼성전자는 자체 브랜드 SSD(Solid State Drive) 470 모델이 지난 1월 출시후 2개월만에 누적 판매 1만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SSD는 사용자가 PC 활용능력이 필요한 전문적인 제품이다. 평균 가격도 30만 원이 넘는 고가품이기 때문에, 월 5,000여개의 판매실적은 예상을 뛰어넘는 성과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평가다.

삼성전자가 출시한 SSD 470시리즈는 노트북용 HDD(Hard Disk Drive)와 같은 2.5인치 크기로 SATA(Serial Advanced Technology Attachment) 2.0 인터페이스를 지원하며 250MB/s(megabytes per second)의 읽기속도와 220MB/s의 쓰기속도를 지원한다. 이는 일반적인 HDD에 비해 3배 정도의 성능으로 DVD 영화 2편을 1분만에 저장할 수 있는 속도다.

또한 SSD는 빠른 부팅능력, 다수의 프로그램과 Data에 대한 탁월한 동시작업능력, 충격으로 부터의 안정성 등 다양한 장점을 갖고 있다.

삼성전자 반도체사업부의 브랜드제품마케팅팀 김언수 상무는 "삼성전자 SSD의 사용을 통해 PC의 전체 성능을 대폭 향상 시킬 수 있을 것"이라 말하고 "출시 2개월만에 SSD 1만대를 판매한 것은 전문가들 사이에서 시작된 삼성전자 SSD의 열풍이 일반인에게까지 확대되는 증거"라고 설명했다.

삼성전자 SSD를 판매하는 한국총괄 대리점 케이원정보의 여기홍 대표는 "SSD가 고가임에도 불구하고 얼리어답터들을 중심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 순조로운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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