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존하는 제품 중 가장 얇고, USB 3.0 지원, 320GB 용량


▲ 씨게이트 고플렉스 슬림



씨게이트 테크놀로지(www.seagate.com)는 외장하드 '씨게이트 고플렉스 슬림(GoFlex® Slim)'을 출시했다. 이 외장하드는 현존하는 외장형 하드 드라이브 중 두께가 가장 얇은 특징을 갖고 있다.

고플렉스 슬림은 두께가 9mm에 불과한 2.5인치 휴대용 외장하드다. 현재 전 세계에서 판매되고 있는 외장형 하드 드라이브 중 가장 얇으며, 여권보다 작은 사이즈로 울트라씬 노트북 및 넷북과 최적의 조합을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 용량은 320GB다.

7,200 RPM의 동작 속도와 USB 3.0 인터페이스를 지원, 빠른 속도를 자랑한다. USB 2.0 인터페이스와도 완벽하게 호환이 가능하다. 또한 고플렉스 슬림은 기존의 고플렉스 제품군과 마찬가지로 윈도와 맥 OS를 함께 지원해 별도의 포맷이나 성능 저하 없이 일반 PC 및 맥 PC 모두에서 동시에 사용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드라이브 내부에 최신의 프리미엄 백업 소프트웨어를 탑재하고 있어 자동 백업은 물론, 개인별 백업 주기 및 방법 설정, 파일 및 폴더 암호화 등 다양한 부가기능을 제공한다. 한국 출시 가격은 13만원대다.

씨게이트의 아태 및 일본 지역 총괄인 테반셍 (Teh BanSeng) 수석 부사장은 "개인 디지털 미디어의 증가, 모바일 라이프의 확산 및 모바일 기기의 보급 확대 등으로 인해 더욱 슬림하고 더욱 휴대성이 강화된 스토리지 솔루션에 대한 니즈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라며 "넷북이나 울트라씬 노트북 등은 저장용량의 한계가 있기 때문에 두께가 9mm에 불과한 고플렉스 슬림이 이들 제품과 결합될 때 충분한 저장공간은 물론 가볍고 스타일리시한 모바일 라이프를 구현하는데 있어서도 더욱 이상적인 솔루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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