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와 SAP는 최근 두 회사가 공동 개발한 코드명 ‘멘도시노(Mendocino)’를 본격 공급한다.
‘멘도시노’는 SAP의 프로세서 기능을 마이크로소프트의 오피스 애플리케이션에 직접 연결한 제품으로 마이크로소프트의 오피스를 통해 SAP 정보에 접근할 수 있다. 이번 제품은 SAP와 마이크로소프트가 공동으로 개발한 첫 제품이라는 상징적인 의미도 가지고 있다.
멘도시노 사용자는 기업 데이터에 대한 접근, 분석 및 사용 방법 등이 용이해져 좀 더 나은 비즈니스 의사결정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또한 SAP 시스템에 대한 교육·훈련 필요성이 줄어들어 마이크로소프트의 오피스 및 mySAP ERP 등 기존 투자 혜택을 극대화시킬 수 있다.
MS와 SAP는 파트너십 확장의 일환으로 각사가 보유한 솔루션 전체를 재판매하기로 합의했다. 즉 SAP는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를 재판매하고 마이크로소프트는 SAP 비즈니스 프로세스 플랫폼에 대한 라이선스를 재판매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멘도시노는 2005년 3사분기부터 시범사용을 위해 공급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아이티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