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839 전략의 3대 인프라인 RFID/USN, IPv6, BcN의 범국가적 인프라 구축 추진전략 논의를 위한 통합전략협의회가 9일 오후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열린 협의회에는 진대제 정통부장관을 비롯해 정부기관과 통신사업자, 방송사, 업계, 학계 및 연구기관 등 60개 기관에서 90여명이 참석했다.
협의회는 이날 3대 인프라 구축 방향 및 활성화 방안, 시범사업 추진 현황 및 향후계획, 사업추진 현안사항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먼저 RFID/USN 수요활성화를 위해 6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추진 중인 시범사업에 대한 발표와 민간투자 및 국내 기술개발 현황에 대해 논의했다.
이와 관련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고도화된 USN 개념과 전망에 대해 설명하고 산업 활성화를 위한 모바일 RFID 포럼 및 U-City 포럼 추진상황을 발표했다.
한국전산원은 IPv6 보급 확산을 위해 추진 중인 시범사업을 와이브로, 홈네트워크 등과 연계하는 방안을 발표했으며 ETRI, 삼성전자, 한국정보보호진흥원에서는 IPv6기반 장비 개발현황 및 상용화 계획을, ISP협회에서는 IPv6 도입실적과 향후 일정을 제시했다.
BcN구축과 관련, 신규 참여한 케이블BcN컨소시엄의 시범사업 추진현황 및 Open API 및 QoS 라우터 상용화에 대해서 의견을 나눴다. 이번 협의회는 모든 관계자가 의견을 나누는 자리로 상호간의 사업 추진계획을 공유하고 조율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앞으로 전략협의회를 통해 국가 인프라 구축 추진 정책도 한층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저작권자 © 아이티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