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기업 대상 서비스 개시, 향후 국내 IDC 사업 추진

차이나유니콤이 한국사무소를 공식 개설, 운영을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앞으로 차이나유니콤의 한국사무소는 데이터 서비스, 음성 판매, 그리고 정보 통신 기술 (Information & Communications Technology, ICT)과 같은 글로벌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며, 중국 내의 성공을 바탕으로 향후 한국에서도 인터넷데이터센터(IDC)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오픈기념행사에서 리앙 징 차이나유니콤 홍콩지사장은 축하 연설을 통해, "차이나유니콤은 자사의 서비스 네트워크의 확장을 통하여, 아시아태평양 전역에 진출해있는 중국기업과 중국 소재 외국계 기업에 더 편리하고 더 나은 통신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새로 개설된 한국사무소는 차이나유니콤이 한국과 인접한 아시아국가의 주요 고객에게 보다 강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첫 번째 목표"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한국시장은 전략적으로 중요한 위치와 풍부한 우수 인력 수급 및 기업 친화적 사업 환경 등의 요인을 두루 갖추고 있어 한국시장 진출을 결정하게 되었다"며, "이를 통해 소비자와 파트너 사 모두에게 글로벌 경쟁력과 개발력을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차이나 유니콤 한국사무소는 통신 및 정보기술 관련 전문 인력으로 구성, 자사 서비스의 영업 및 서비스 네트워크와 고객 서비스 지원을 담당하게 된다. 한국사무소는 지난주 영업을 개시했으며, 전문 인력을 충원하여 규모를 지속적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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